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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동대학원 노동운동부문 대상에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제5회 노동문화상 시상식 열려 … 노동복지봉사부문 대상 조선아 한국노총 대협국장
▲ 구은회 기자
고려대 노동대학원(원장 조대엽)이 주최하는 제5회 노동문화상 노동운동부문 대상에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선정됐다.

노동대학원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교우회관에서 열린 ‘2015년 고려대 노동대학원의 밤 및 제 2회 KU 노사정 포럼’ 행사에서 노동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동운동부문 대상은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유 위원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무능한 대응을 비판하면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방역체계 전면 재구성 △공공의료 확대 강화 △감염 예방 등 병원 안전시스템 개선 △간호인력 확충을 통한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시행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면서 산별노조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위원장은 “요즘 같은 시국에 노동운동 하는 사람에게 상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공공성 강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동협력부문 대상은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정책행정부문 대상은 이성희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노동언론부문 대상은 KBS ‘스카우트’ 제작팀, 노동예술부문 대상은 tvN ‘미생’ 제작팀과 영화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 노동학술부문 대상은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노동복지봉사부문 대상은 조선아 한국노총 대외협력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조대엽 원장은 “청년층은 삼포세대·칠포세대·헬조선을 외치며, 장년층은 자녀교육과 고용불안·조기은퇴에 지쳐 있고, 노년층은 심각한 고립감과 노후불안에 시달리며 전 세대에 걸친 불평등의 골 역시 깊어지고 있다”며 “모든 근본적인 것이 흔들리는 시대의 한복판에 위협받는 노동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은 언제나 시대의 아픔과 함께해야 하고 세상을 향해 외쳐야 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새로운 노동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덧붙였다.

구은회  press7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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