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산업노련
이수진(46·사진) 의료산업노련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8대 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단독으로 출마한 이수진 위원장은 대의원 48명(투표참여율 98%) 중 30명(62.5%)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2018년 12월까지 3년간 8대 위원장으로 연맹을 이끌게 됐다. 현재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연세의료원노조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료 공공성 강화, 의료사업장 노동조건 개선, 병원의 인력 확충과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여성노동자를 위한 보육정책 강화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사학연금제도, 비정규직 문제 같은 노동계 현안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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