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금융총파업과 관련 "1차구조조정 당시 4만여명의 인원을 감축했음에도 금융부실이 여전한 것은 관치금융 때문"이라며 "2차구조조정으로 금융종사자들에 고통을 전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지주회사에 의한 우회적 통합에 대해서도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재벌, 해외자본의 지배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금융노조의 관치금융 철폐관련 요구사항을 수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공권력의 강경대응 및 전력, 철도 등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낙하산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한미행정협정 개정과 관련, 미군고용의 한국인 노무자에 대해 국내노동법을 적용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이밖에 주5일근무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자율화 등 노동관계법 개정에도 애당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