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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위기 벗어난 성동조선해양 노사 “경영정상화 조기실현” 다짐수출입은행 지원 재개 … 노동계 "중소조선소 살리려면 정부가 나서야"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의 자금지원 결정에 따라 법정관리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성동조선해양 노사가 1일 오전 경남 통영 본사에서 경영정상화 조기실현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구본익 성동조선 부사장(대표이사 직무권한대행)과 정동일 금속노조 성동조선해양지회장, 협력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400여명이 참석했다.

구본익 부사장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우리가 잘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자생력을 강화하고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실현하자”고 말했다. 정동일 지회장은 “하나로 뭉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므로 모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신호섭 성동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성동조선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먼저 나서서 뛰겠다”고 약속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6일 여신협의회를 열어 3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단독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긴급자금 900억원이 수출입은행을 통해 성동조선에 지원됐다. 나머지 자금은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노동계는 성동조선을 비롯한 중소조선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정책적 개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달 30일 거제에서 출범 결의대회를 진행한 조선업종노조연대는 경영난에 처한 중소조선소 회생방안으로 △세제지원과 선박금융 확대 △정부와 지자체의 종합대책 수립 △자율협약·법정관리 중인 중형조선소 관련 노조 동의 없는 매각·합병 금지 △선박수주를 위한 경영지원·물량배정·기술전수 지원 △고용안정기금 조성을 요구했다.

구은회  press7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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