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정남 기자
국민건강보험노조(위원장 박표균)가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

매일노동뉴스와 노조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조 사무실에서 주식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매일노동뉴스 주식 1천주(액면가 5천원)를 약정했다.

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가 지난해 10월 통합해 출범한 조직이다. 조합원만 1만여명인 대규모 노조로 올해 1월 단일 집행부를 구성했다.

박표균 위원장은 '100년 가는 노동언론 증자사업'에 동참한 이유에 대해 “매일노동뉴스가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언론으로 계속 커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현실에 통곡하며 하늘도 비를 뿌렸다”며 “노조에 부여된 책임과 역할에 맞게 사회보장제도를 통한 국민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행동으로 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은 “매일노동뉴스가 노동자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정성을 모아 호남본부를 출범시키고 전국 조간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답했다.

노조는 최근 지역본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2015년 임금협상 간담회에서 매일노동뉴스 구독 확대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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