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가 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5개 지역 121개 학교·공공·대학도서관에서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10일로 제66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4일 인권위에 따르면 올해 인권영화 상영회에서는 인권위가 기획·제작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우리 안의 차별과 편견을 돌아보게 하는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1>과 우리 사회 소수자들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현실을 다룬 옴니버스 영화 3편이 수록된 <어떤 시선>이다.

인권영화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일정은 인권위 인권도서관 홈페이지(library.humanrigh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중구 인권위 인권도서관에서는 10일 오후 2시에 <어떤 시선>을 상영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권영화 상영회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은 1948년 12월10일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에게 형제의 정신으로 대하여야 한다”(제1조)는 내용의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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