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부위원장 시절이던 2012년 9월 국제노총(ITUC)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노조네트워크(APLN) 회의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미하엘 쉬마코프 러시아노총 위원장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한국노총은 "러시아노총과 정기교류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익 수석부위원장은 "한국노총과 러시아노총의 교류는 공동의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국제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노총 지역본부와 러시아노총 지역본부 간 교류도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노총은 41개 산별노조 79개 지역노조연합과 그 외 6개 회원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수는 2천78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