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임원들이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 이들은 노동자의 동반자인 매일노동뉴스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서정일 부위원장·김순녀 부위원장·허권 위원장·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배성화 수석부위원장.
전국금융노조 NH농협지부(위원장 허권)가 매일노동뉴스 주식 1천400주를 약정했다.

허권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지부 사무실에서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을 만나 주식구매 약정서에 서명했다. 허권 위원장은 “매일노동뉴스가 걸어온 길이 노조가 걸어온 길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매일노동뉴스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유일한 언론매체”라며 “지부 1만6천 조합원들이 공감했기 때문에 증자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부는 매일노동뉴스 증자 참여를 위해 수많은 회의를 열고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의원대회에 ‘매일노동뉴스 증자 참여’를 공식 안건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지부는 매일노동뉴스가 보도하는 주요 기사를 매일 복사해 조합원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지부 관계자는 “조합원 모두가 매일노동뉴스를 구독하지는 않아도 지역간부를 포함해 대부분이 기사를 읽고 있다”고 전했다.

허 위원장은 “매일노동뉴스가 노동자와 노조 간의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스럽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과 노동자들의 동반자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허권 위원장 외에 배성화 수석부위원장과 김순녀 부위원장·서정일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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