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홍용 금속노련 조직강화본부장·김성수 연맹 사무처장·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이사·김만재 연맹 위원장·정일진 연맹 수석부위원장.
금속노동자 단결의 구심,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만재)이 ‘100년 가는 노동언론 증자 사업’에 참여했다. 김만재 위원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속노련 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4천주를 약정하며 “10만 금속조합원과 함께 매일노동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일노동뉴스 역사는 오롯이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라며 “국내 대표 노동일간지의 영속적 발전에 금속노동자가 연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금속노련은 최근 중앙위원회를 거쳐 노동시간단축과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임단투 지침을 결정했다. 화학노련 등 제조연대 차원의 공동교섭과 공동파업 계획도 제출됐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13일 전국대표자회의에서 교섭권 위임 등 투쟁방식을 의결하고 반노동 정권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현장 속으로’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 린나이코리아를 시작으로 매분기마다 현장과 호흡하는 연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단순히 현장을 찾아 민원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하루 노동을 하면서 현장과 일체감을 강화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