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호(사진 왼쪽) 한국서부발전노조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이사를 만나 증자에 참여했다.

한국서부발전노조(위원장 신동호)가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 신동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에서 주식 350주를 약정했다. 신 위원장은 “매일노동뉴스 증자 광고를 보고 꼭 참여하겠다고 생각하다 연말이 돼서야 찾아왔다”며 “2014년 회사 창립 22년을 맞는다고 하니 그 숨은 노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발전부문은 2001년 4월 자회사로 분리됐다. 현재 서부·중부·남부·동서·남동 등 5개 발전자회사가 경쟁하고 있다. 서부발전노조는 2011년 7월 복수노조가 허용된 뒤 설립된 기업별노조다.

그동안 상급단체 없이 활동했는데, 최근 상급단체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첫 위원장 임기를 보내고 있는 신 위원장은 3월 재선에 도전한다.

한국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해 평택·서인천·군산 등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10.3%에 해당하는 890만킬로와트(㎾)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5년 태안군으로 옮기는 서부발전은 군 단위로 옮기는 첫 공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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