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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사망에 우체국 노동조건 개선요구 높아전국우체국노조 “인력증원과 장시간 노동 개선 시급”
최근 잇단 집배원의 사망과 관련해 우체국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우체국 집배원 등 기능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우체국노조(위원장 주영두)는 26일 성명을 내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정책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우편 분야가 적자라는 이유로 인력을 늘리지 않고 집배원들의 희생만 강요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인력증원 △장시간 노동 개선을 위한 업무환경 개선 △집배노동자 사망 관련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시간외근로수당 정상 지급을 요구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매일노동뉴스>와의 통화에서 "우정사업본부 현업관서 소요인력 산출기준 세칙상 집배인력은 3.5%의 예비인력을 두도록 하고 있지만 현실에선 그런 우체국은 없고 모두 인력난에 시달린다"며 인력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집배원들은 최대 월 70~80시간의 시간외근무를 하고 있다"며 "적어도 배달 외 우편물 분류작업과 쉬는 동료의 몫까지 책임져야 하는 ‘겸배’ 등 가중되는 업무를 경감시켜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충남 공주 유구우체국 상시계약집배원 오아무개(31)씨가 업무 중 심근마비로 사망하고 다음날인 19일 경기 용인 송전우체국 정규직 집배원 김아무개(46)씨가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24일 숨졌다.

윤성희  miyu@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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