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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6개 대학에서 알바노조 분회 공동 출범

- 대학지역 아르바이트생과 근로장학생도 단결에 나설 전망입니다.

- 아르바이트노조(알바노조)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희대·서강대 등 서울지역 6개 대학 알바노조분회 출범을 선포했습니다.

- 용혜인 알바노조 대학팀장은 "대학 내 아르바이트생과 근로장학생에겐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라며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관계법상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 알바노조는 앞으로 아르바이트생이나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는 대학생들을 조합원으로 조직할 계획입니다.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응하고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등의 활동도 벌이겠다고 합니다.

- 서강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는 조합원 한나현씨는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웠다"며 "노조를 통해 당당하게 요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희 정부, 기지촌 성매매 직접 관리 의혹

- 박정희 정부가 주한 미군 기지촌 인근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했던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지촌 여성 정화대책' 문건을 6일 공개했는데요. 윤락행위방지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됐던 성매매를 정부가 용인하고 관리했다는 증거여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유 의원이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는 1977년 4월에 작성된 건데요. 같은 해 5월 박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는 전국 62개소 기지촌에 9천935명의 여성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서에는 성병퇴치·주변정돈·생활용수·기타 사항의 4개 항목에 대한 대책안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 정화대책의 일환으로 기지촌 여성전용 아파트까지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정책은 정부가 공창을 만든다는 논란이 거세지자 폐기됐다네요. 하지만 유 의원은 "당시 성병에 걸린 기지촌 여성은 강제로 수용생활을 했다"며 "사실상 국가가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관리한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 특히 유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총 재원 16억9천500만원 중 미확보된 4억8천200만원 중 일부는 '각하 특별기금'에서 지원조치하겠다는 문구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관리하던 일명 '통치자금'이 실존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 이런 가운데 기지촌 피해 여성들이 정부를 상대로 조만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국가의 방조 아래 강제 수용생활을 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박정희 시대의 그림자가 여전히 걷히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씁쓸한 뉴스들이네요.

“무료 연극 보러오세요”

- 안산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무료 연극 공연을 마련해 지역주민을 초대했습니다.

- 센터는 올해로 5회째 비정규 문화제를 여는데요. 올해는 어느 파견노동자의 인생 역전기를 다룬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막이 오른다고 하고요. 좌석 전석이 무료라고 하네요.

- 또 공연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 반월공단이 위치한 안산은 ‘초단기 파견’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최저임금만 받고 일하는 파견노동자가 많은 지역인데요.

- 연극공연을 통해 파견노동자들의 애환을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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