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가 지난 16일 약정식을 갖고 매일노동뉴스 주주가 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애 하나은행지부 부위원장·김창근 하나은행지부 위원장·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부성현 매일노동뉴스 경영기획이사. 하나은행지부
“간부들한테도 주식 약정에 참여하라고 했어요. 그래야 더 애정을 갖죠.”(김창근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 위원장)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가 매일노동뉴스의 주주가 됐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 14층 지부사무실에서 진행된 약정식에서 하나은행지부는 주식 2천주를 투자하기로 했다.

김창근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밑바닥 얘기를 해 주는 곳은 매일노동뉴스밖에 없다”며 “노동자들의 진솔한 얘기를 많이 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노동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때에 따라서는 노동운동의 치부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노동운동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 실력을 갖추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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