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노사정과 기관단체들이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를 교류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이해수)는 25일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의 경제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노사정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노력과 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주도 우체국수련원에서 25~26일 1박2일 일정으로 고용률 70%·부산청년고용 3% 달성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기관단체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5월30일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노사정 일자리 협약’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한국노총 부산본부·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지방노동위원회·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근로복지공단 부산본부·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 등 9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김진태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의 의의와 과제를 발표했다.

부산지역 노사정 관계자들은 26일 오후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업무협약서에는 △부산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연대 강화 △고령인력 활성화·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진입 등을 위해 노사정과 지역기관단체가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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