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노조연맹
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김주익)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동시간단축 위한 운수업 특단의 조치 마련 등 향후 5대 활동과제를 결의했다.

연맹은 23일 오후 서울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주익 위원장은 "올해는 우리 연맹이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이제는 한국노동운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맹은 이날 대회에서 5대 활동과제를 채택했다. 앞으로 활동방향으로 밝힌 5대 과제는 △복수노조 시대 내적 역량 강화로 명실상부한 지역노조 건설 △버스준공영제 지속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노동시간단축 위한 운수업 특단의 조치 마련 △조직 내 소통강화와 간부 의식교육 활성화 △자동차연맹 위상 제고 등이다.

이와 함께 연맹은 올해 임금단체협상 투쟁을 통해 통상임금 분쟁소지를 제거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차별시정·근로시간 특례제도 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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