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광주민중항쟁 33주년을 맞아 광주로 1박2일 기행을 떠난다.

한국노총은 "광주민중항쟁 33주년 기념 5·18 국립묘지 참배 행사가 14~15일 이틀간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18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되새기며 노조간부의 역사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주 5·18 신묘역과 구묘역을 참배하고 무등산 역사길 탐방에 오른다.

백대진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은 "그동안 5·18이 되면 묘역을 참배하고 오는 것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1박2일 기행을 통해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역사인식을 높일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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