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이 7일 경기도 화성시 백곡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은 신영철 공단 이사장과 김세환 근로복지공단노조 위원장·최숙현 보건의료노조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

공단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이 실시하는 ‘1사1촌 자매결연’의 일환이다. 공단은 임직원을 상대로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한 뒤 이를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 산재병원의 지역주민 무료 순회검진과 건강강좌 같은 의료공헌 활동, 산재노동자 자녀를 위한 학습보조비 지원과 멘토링, 외국인 노동자의 산재와 임금체불 상담 등 최근 4년간 4천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재 공단 지역본부·지사의 봉사동호회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청소·빨래·목욕 봉사, 헌혈, 1사1촌 자매결연 같은 지역 나눔 활동을 1만회 넘게 진행햇다. 연인원 9만6천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신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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