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의장 문영만)는 지난 27일 오후 동래 지하철역 앞 시민 마당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27 부산지역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날 대회 결의문에서 ▲주 5일 근무 ▲자동차 해외매각, 공기업 민영화,
정리해고 등의 중단 ▲임금 15.2% 인상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GDP 기준 10% 이상 사
회보장예산 확보 등을 요구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1.5km 떨어진 부산대학교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난 25일 부산 남포동 부근에서 '주5일 근무'와 '주5일 수업'
에 대한 즉석 찬반투표와 풍선 불기 등 총파업 선전 활동을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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