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위는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안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당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노사정 협의기구 구성과 정리해고·대량 해고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체계 마련, 손해배상·가압류를 취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쌍용차 문제는 기업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확산돼 있는 고용불안정 문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쌍용차 사태 해결은 인간노동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훈 수원교구 주교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미사에는 신부·수녀·신도 70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 쌍용차 공장서 전국미사 열려 … 송전탑 농성 126일째
천주교 정의평화위 "정부, 쌍용차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 기자명 김은성
- 입력 2013.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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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위는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안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당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노사정 협의기구 구성과 정리해고·대량 해고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체계 마련, 손해배상·가압류를 취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쌍용차 문제는 기업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확산돼 있는 고용불안정 문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쌍용차 사태 해결은 인간노동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훈 수원교구 주교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미사에는 신부·수녀·신도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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