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주주로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를 본 지면에 소개합니다. 노동언론은 노동의 생태계를 이루는 한 축입니다. 노동언론의 동반자가 되려는 그 소중한 정성과 연대, 책임과 참여는 100년 가는 매일노동뉴스를 위해 제대로 쓰겠습니다.

남도 끝자락 목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애독자가 매일노동뉴스 주주로 참여했다. 김태수(사진 왼쪽) 도토리어린이집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목포의 한 식당에서 본사 주식 200주를 약정한 뒤 “매일노동뉴스 구독부수가 늘어나고 전국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노동운동의 제자리 찾기와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지역에서 택시 노동운동을 하면서 노동계와 연을 맺었다. 이후 전남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옛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당기위원장을 지냈다. 어린이집 운영에 분주하면서도 노동 중심 진보정당 재건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있다는 김 이사장은 "노동운동이 자기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매일노동뉴스가 노동계 소식을 널리 알려 달라"면서도 "비판과 견제라는 언론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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