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정책연대

김주영 공공노련 공동위원장이 공기업정책연대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양대 노총에 포함된 19개 공기업노조로 구성된 공기업정책연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에서 2013년 1차 정기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주영 공공노련 공동위원장(전력노조 위원장)을 의장으로 재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공동간사에는 박해철 공공노련 공동위원장(LH노조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오현재 한국관광공사노조 위원장은 단위노조 위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성준 지역난방공사노조 위원장이 새 공동간사로 선출됐다. 정책연대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서부발전노조(위원장 신동호)와 한국중부발전노조(위원장 이희재)의 가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정책연대에는 28개 공기업노조 중 21곳이 참여하게 됐다.

김주영 의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서 적극적으로 단결해 공기업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공기업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공공부문 합리화 정책에 공동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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