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임 정책특보에 주진우(48·사진) 노동보좌관을 3일자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책특보는 복지·노동·경제·인권 등 희망서울의 핵심정책 수립과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보좌하는 직책”이라며 “조직 내·외부의 소통기능 강화와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과 상생의 유연한 보좌능력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면에서 주 신임 정책특보의 임명은 다년간 노동분야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년일자리 정책추진 점검,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 추진 등 노동정책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주 신임 정책특보는 1995~2006년 전 민주노총 정책국장·2011년 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월 서왕진 전 정책특보가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에 임명된 뒤 한 달여간 공석에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