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소장 박현준)가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고용·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센터는 18일 “노동현장 비정규 노동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정책생산과 처우개선 대책을 세워보자는 취지로 전국 최초로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노동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고 실행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경기도 내 모든 비정규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정규직 권리보호 방안·근로조건 개선안·고용안정 위한 제도 개선안·노동환경 개선안·차별조건 개선안 등을 메모 형식의 짧은 제안서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에 형식의 제한은 없다.

제안서는 이달 30일까지 센터로 우편접수(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36-19 제일빌딩 201호)하거나, 이메일(gblabor2@gmail.com)·팩스(031-254-1924)를 이용하면 된다. 센터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센터는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내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점에 상금 80만원, 우수상 3점에 각각 상금 40만원, 장려상 10점에 각각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54-1979)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와 경기노동조례연대회의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도·민주노총·한국노총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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