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

사회보험개혁 공동쟁의대책위원회(위원장 성광)가 대선후보 캠프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사회보험과 관련한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공대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건강보험회관에서 문재인 후보측 문성현 일자리본부위원·정상채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안철수 후보측 이용식 노동연대센터 대표와 함께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정책토론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공대위는 △국회 내 사회보험발전특별위원회 설치 △사회보험관장부처 일원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일방적 예산지침 철폐 △공공병원 확대 등 보편적 복지시대에 부합하는 사회보험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각 후보 정책위원들은 공대위 요구에 공감을 표하며 "사회보험 제도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복지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대위와 논의해 개선안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대위는 "복지국가 실현이 시대 정신인 만큼 앞으로도 토론회 등을 통해 대통령 후보들에게 국민의 삶을 바꾸는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