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지엠노조네트워크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IndustriALL)이 주최하고,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지엠 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엠공장이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호주·브라질·유럽 노조 대표자들이 참가한다. 물량이전을 비롯한 전 세계 지엠노조의 현안이 공유되는 자리다. 올해는 금속노조에서 정혜원 국장과 강인희 한국지엠지부 지도고문이 한국대표로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제1차 글로벌지엠 정보공유포럼이 열려 주목된다. 포럼은 미국의 지엠본사 경영진과 글로벌지엠 노조 간 국제적 노사협의회 성격을 띤다. 경영에 대한 설명과 의견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사측 대표로 팀리 글로벌 생산담당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