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대전산재병원과 창원산재병원을 찾는 산재노동자는 요양과 보상·재활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15일 "산재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가 병원 내에서 각종 보험급여 신청과 장해판정·재활상담·직업훈련 등 산재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16일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재환자는 산재보험 급여와 재활서비스 등에 대해 문의하거나 신청할 때 별도로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원스톱 서비스는 올해 초 인천산재병원에 시범도입된 데 이어 이번에 대전·창원산재병원으로 확대 실시된다. 내년에는 대구·안산·순천 등의 지역 산재병원에도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공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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