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7기 임원선거가 9월19일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노조는 최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조 중앙·지부·지회 집행부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는 다음달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2차 투표는 같은달 26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름휴가 직후인 이달 11일 노조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부·지회 선거공고는 24일 각 현장에 게시된다. 노조 임원후보 등록마감일은 19일, 지부·지회 임원후보 등록마감일은 30일이다. 선거일정은 10일 열리는 노조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중앙위가 선거일정을 확정하면 노조 산하 각급 단위는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선거일정을 연기할 수 없다. 불가피한 사유로 선거일정을 연기하려면 각 단위 대의원대회 의결을 전제로 노조 중앙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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