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노사정 대표단이 6박7일의 일정으로 지난 24일 방한했다.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 초청으로 방한한 필리핀 대표단은 △노동고용부 로미오 몬테팔코 주니어 노사관계국 조정·중재위원 △필리핀노총(TUCP) 제라드 세노 부위원장(연합노조 부위원장)·교원사무노조 레오노라 쿠아르테 집행위원 △필리핀상공회의소(PCCI) 무역협의회 지저스 바렐라 회장·경총(ECOP) 젤레르미나 아비게일 록사스 전문위원 등 5명이다.
 
박인상 재단 대표이사장은 25일 재단을 방문한 필리핀 대표단에게 “한국과 필리핀 노사정 대표가 힘을 모아 필리핀에 투자한 한국기업의 노사협력 증진과 한국에서 일하는 필리핀 노동자들의 불법체류 해소, 권익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환영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대표단은 “지속적으로 초청·환대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관계 증진과 경제·노사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필리핀 대표단은 이날 재단 간담회에 이어 26일 고용노동부·한국노총·한국경총·중앙노동위원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한국야쿠르트 등 산업현장 시찰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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