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기관지 ‘노동과세계’가 500호 발행을 기념해 30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념식과 사진전를 진행했다.

‘새로운 10년을 향한 노동언론의 색다른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권영길·단병호·이수호·조준호·임성규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민주노총 산하 산별연맹 위원장,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이자 노동과세계 초대 발행인인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진보통합이 시대적 과제로 대두돼 있다”며 “시대정신을 반영한 노동과세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동과세계는 97년 3월18일 1호를 발행한 이래 14년 넘게 민주노총 기관지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현재 3만부가 발생돼 전국의 노동현장에 유료로 배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자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창’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개최됐다. 민주노총의 전신인 전노협 시절 사진을 포함해 총 80여점의 사진이 일반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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