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노련 제3대 위원장에 김성태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정보통신노련은 27일 오후2시 한국공중전화빌딩 14층에서 2000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단독입후보한 김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대의원 84명 가운데 79명이 찬성, 94.0%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지난 94년 연맹 출범 당시부터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밖에도 이날 대회에서는 산별노조추진위원회 활성화, 조직확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00년도 사업계획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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