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대표 이철순)와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최상림)은 3·8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집회를 갖고 여성노동자 전국 버스투어를 시작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전주, 광주, 부산 등 전국 9개도시를 돌며 릴레이캠페인을 벌이게될 이번 여성노동자 대행진은 12일 대구에서끝난다. 이번 버스투어는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특수 고용노동자 근로기준법 적용을 주요이슈로 삼아 전국을 돌며 진행된다. 이들은 투어기간 중 학습지교사, 골프장 캐디, 보험 설계사 등비정규직여성 집중사업장을 방문하여 법개정촉구 엽서 쓰기 등의 행사를 벌인다.

전국여성노동조합 최상림위원장은 “이번 투어에서 모아진 엽서는 최종적으로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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