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의 노사정위원장 임명과 관련,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참여문제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 위원장은 90년대 초 전노협 지도위원을 거쳐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맡아오는 등 민주노총과는 각별한 사이다. 더구나 노사정위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민주노총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일각에선 이번 인사가 민주노총을 끌어안기 위한 포석이
노사정위원회가 위상 강화 등 향후 운영계획안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노사정위는 21일 안영수 상임위원 주재로 김광림 재경부 차관, 박길상 노동부 차관, 변양균 기획예산처 차관, 김칠두 산자부 차관과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영배 경총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상무위원회를 열고 '2003년도 노사정위 운영계획안'에 대한 공식협의에 들어
최근 실업률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불안정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정위는 고용안정사업 제도개선 관련 합의를 앞두고 있다.노사정위 경제사회소위는 오랜 논의 끝에 19일 고용안정사업 제도개선에 노사합의, 21일 상무위원회에서 '고용안정사업 제도개선 관련 합의문(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다.이번에 상정된 합의문(안)은 고용안정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정부가 상반기 중 '비정규직 보호입법안'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노사정위의 비정규직 관련 논의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노사정위의 비정규직 보호방안 논의는 비정규특위에서 지난 2001년 8월부터 1년6개월 동안이나 진행돼 왔으나 노사간 견해차로 여태껏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말 이후 근 5개월만에 처음 가진 19일
노사정위원회 후임 위원장에 김금수(66)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현재 노사정위 후임 위원장에 김금수 이사장을 내정하고 문재인 민정수석이 김 이사장을 만나 이같은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의 경우 노동운동 경험은 물론, 노동문제 연구활동, 중노위 조정담당 공익위원, 신문사 논설위원, 방송사 이사 등 노동과
노사정위가 한동안 잠잠했던 공식회의를 재개하는 등 새 정부 들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사정위는 우선 오는 21일 지난해 10월말 이후 5개월만에 상무위원회 회의를 재개한다. 이번 회의는 당초 지난달 열기로 했으나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루기로 하면서 이번에 개최하게 된 것.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어느 정도 정책방향이 드러난 상태이고 새롭게 대화 상대
본지 편집위원남도에서는 매화나무 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만물이 생동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이다. 노사관계에서도 주5일 근무제 논의가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4일 한국노총과 경총이 국회에서 주5일 근무제 논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데다 9일에는 민주노총도 논의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상태다. 따라서 조만간 노사정 모두가 참여하는 주5일 근무제 논의
주5일 근무제 도입 법안에 대한 노사 재협상이 민주노총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 중재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송훈석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이재웅 사무총장 등 민주노총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노사정위원회가 아닌 국회 환경노동위(환노위)의 중재로 주5일제 입법안을 재협상하되 협상 내용과 협상 기간 등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경총 등이 참여한
노사 모두 노사정위 향후 진로의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역·업종별 노사정 활성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노동교육원(원장 안종근)이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전환기의 노사관계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고려대 김동원 교수(경영대)는 최근 200개 사업장 노사 대표를 방문, 설문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노사정위의
우리사회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해법은 있는가. 이날 한국노동교육원의 '전환기 노사관계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선 노사정 관계자 모두는 한목소리로 '신뢰회복'을 들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해 가는 방법론에선 여전히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냈다.노동계의 시각은 사용자의 인식 전환이 우선이라는 것.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은 "(노동자의) 참여 없
노동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과 관련,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직업능력개발에 힘써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노동연구원과 국제노동기구(ILO)가 6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공동 주최한 ‘숙련개발, 고성과 작업조직을 위한 사회적 대화’란 주제의 국제 워크숍에서 발표자들은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노사정 각자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정책과제를 모색해야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는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신홍)가 6일 '노사정위 5년 백서'(사진)를 발간했다. 노사정위는 이 백서에서 지난 5년간 3기까지 이어져 온 위원회의 주요 활동과 위상 변화, 그리고 성과 등을 자세히 담았다.우선 1기(98.1∼2)의 성격은 정치적 합의기구, 비상설 기구였고 당시 IMF 위기 극복을 해야 한다는 과제로 인해 20일간 무려
노사정위원회가 최근 일반 국민 대상으로 올해 의제를 공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국민 각계각층의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노사정위 심의 후 각 해당부처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이용해 올해의 의제를 공모하고 있는 것. 이는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는 노사정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노사정위 운영에 국민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로 읽힌
27일 노동부장관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노동행정의 트리오로 꼽히는 노사정위원장, 현재 공석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차기 노동부차관 인선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노사정위원장의 경우는 현 신홍 위원장의 임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새 정부가 노사정위에 갖는 기대가 큰 만큼 새 인물이 위원장으로 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새 노동부장관이
노사정위원회 인사·예산권 독립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는 지난 21일 제출한 최종보고서에 이같은 방침을 포함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노사정위 위상 강화와 관련해 외형이나 법률적 차원의 변화는 없으나 실제 기능이나 권한면에서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사·예산권 독립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담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노동
지난 5년간 노사정위 참여를 거부해온 민주노총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노사정위 복귀 문제를 적극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 참여할 경우 한동안 대립관계로 치달아온 노-정 관계가'대화' 분위기로 바뀌는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복귀 여부가 향후 5년간 노사관계를 가늠할 잣대로 떠오르고 있다.1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최근 중앙위원회 등을 통해
대통령직인수위의 새 정부 노동정책 방향에 대한 마무리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노사정위도 자체적으로 노사정위 개편방안에 대한 내부 논의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노사정위는 노 당선자가 공약이나 인수위 활동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노사정위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온 것과 관련, 어떤 형태로든 노사정위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응방안 논의에 들어간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기업별 교섭을 전제로 한 현행 노동법과 제도를 손질하고 산업·업종별 노사정위원회를 두는 등 산별교섭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파업 등을 이유로 한 손해배상소송(이하 손배소라 함)·가압류 남용에 대한 대책으로 노동법원 도입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는 최근 내부 논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최종보고서에 담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 운수노동자의 노동시간이 전산업 평균 202.2시간에 비해 버스 280.8시간, 택시 271.3시간으로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노동시간단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노사정위 운수분과위가 한국노동연구원 배규식 박사에게 의뢰해 최근 작성·발표한 '운수사업에 관한 연구용역결과(근로실태 부문)'에 따르면 운수노동자는 전 산업 평균 노동시간보다 버스
대통령직 인수위와 정부는 앞으로 노동정책 외에도 근로자와 직결되는 경제 및 사회 정책까지 노사정위원회가 다룰 수 있도록 의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정위원회는 24일 노동부, 행자부 등과 함께 가진 `새로운 노사협력체제 구축' 국정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노사정위원회 기능활성화 방안을 노무현(盧武鉉)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했다. 특히 전국규모의 노동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