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기능한국인에 플라스틱필름 제작의 외길을 걸어온 최형산(47) (주)상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17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성공한 기능보유자 가운데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는 기능인을 매달 1명씩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표창하고 있는 가운데 14번째인 9월의 기능한국인에 최형산 대표가
퇴직연금 가입자가 35만명을 넘어섰다. 17일 노동부는 올해 8월말 현재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은 2만3천302곳, 가입 노동자는 35만5천96명으로 지난 2005년 12월 도입된 이래 21개월 만에 가입자가 3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적립금 규모도 1조4천394억원으로 더디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업장을 보면 삼성SDS
내국인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연수생제도와 고용허가제도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이주노동자를 접할 기회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친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부연구위원이 17일 발표한 ‘이주 노동자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에 따르면 1998년과 2007년 각각 조사한 외국인에 대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정리해고)를 할 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우선해고 대상으로 삼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17일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정리해고를 하는 경우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를 기준으로 정하고, 이에 따라 그 대상자를 선정하되 남녀의 성을 이유로 차별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은 17일부터 2개월간 서울청 관할 지방노동관서를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지방노동관서 방문후기’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서울청에서 관할하는 서울, 경기북부, 강원지역의 지방노동관서에 민원을 신청했거나 노동행정서비스를 받은 민원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소감,
대전지역 노사정이 ‘비정규직근로자 고용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본부장, 박희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세 충남지방노동위원장, 김맹룡 대전지방노동청장 등 대전지역 노사정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정규직법이 시행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재개정은 성급하다”면서도 “후속대책 논의에는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상수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한국노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워크숍에서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워크숍은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
사진=정기훈 기자 국회에서도 비정규직법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나타나는 혼란을 진단했다. “단계적 해결” 강조에 “우린 눈물 흘리고 있다” 이날 이경재 의원은 인
여성계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알몸사진을 그대로 실은 문화일보의 보도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문화일보의 공식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0개 여성·언론단체는 지난 14일 서울시 충정로1가 문화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인권을 짓밟은 문화일보는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어제 문화일보를 본
올해 국정감사에서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12일 국정감사를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홍준표, 안홍준, 고희선, 배일도, 이경재, 한선교 의원이다. 이들은 이랜드 사태가 너무 장기화 되고 있다고 보고, 이랜드그룹의
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글로벌 제조기업의 능력개발 혁신 : 실무 엔지니어를 위한 지식기반 기술’를 주제로 한 ‘2007년도 HRD 국제콘퍼런스’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13일 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세계화·개방화에 따라 산업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면서, 기술혁신과 근로자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대학생 56%가 해외취업을 고려해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 대학생 801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6%가 해외취업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86%는 해외취업 기회가 주어진다면 취업하
업무수행 중 발생한 뇌출혈도 산업재해라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 2005년4월 유아무개씨는 (주)롯데건설이 시공하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 철근공으로 채용돼 일하던 중 같은 해 6월 철근작업을 하다가 쓰러져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이에 유씨는 산재요양신청을 했으나 불승인 처분을 받았다가 재심을 통해 “산재보험법 시행규칙이 정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는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생계가 어려운 노동자에게 100억원의 생계비를 융자키로 했다. 12일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달 중 생계비 융자예산으로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모두 2천여명의 근로자에게 생계비 융자를 지원할 것”이라며 “융자대상자는 융자신청일 이전 1년간 2개월 분 이상의 임금이 체불된 재직근로자”라고 밝혔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의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는 신규 입찰계약 때마다 고용불안에 떨어야만 한다. 도시철도공사 청소용역 여성조합원이 소속된 여성연맹(위원장 이찬배)는 12일 오후 서울시 용담동 도시철도공사 앞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도시철도공사가 검토하고 있는 제안서 입찰제도의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정기훈 기자 “지금 한국의 노동운동은 ‘87년 체제’는 가고 ‘새로운 체제’는 오지 않은 그 빈자리에서 노동운동의 미래를 위한 전략목표와 노선을 구축해야 한다.” 87년 폭풍과 같았던 노동자대투쟁이 휩쓴 지 20년.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12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87년 노동자대투쟁 20년 : 산별시대 노동운동 과제’를
비정규직 철폐 집회에 참석한다고 육아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짊어진 이중고다. 12일 전국여성노동조합 소속 학교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서울교육청을 비롯한 각 지역교육청 앞에서 인사관리규정 폐기,무기계약 실시 등을 주장하며 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글=정기훈기자 photo@labortoday.co.kr “근무성적 평가가
외국인 산업연수생도 일반근로자와 같은 근로기준법 보호를 받게 된다. 노동부는 12일 “외국인 산업연수생이라도 실질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경우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근로기준법 보호를 받도록 한 새로운 방침을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실질적인 근로관계에 있는 산업연수생에게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근로기준 중 일부만 적
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박정구)은 오는 18일 성남지청 회의실에서 아파트 경비원 등 감시·감속적 노동자 최저임금제 적용에 대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진다. 11일 성남지청은 “올해부터 아파트 경비원과 같은 감시·단속적 노동자들도 최저임금제가 적용되되, 이들의 노동강도나 근무형태가 일반 노동자들과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최저임금액의 70%,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