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삼성반도체공장(samsung semiconductor factory)으로 검색하면 각종 장비 모습이 담긴 사진부터 일부 공정 흐름도까지 다양한 이미지가 뜹니다. 작업환경측정보고서보다 훨씬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작업환경측정보고서에 기록된 반도체 공정 흐름도는 교과서에 나오는 수준이나 다름없어요. 교과서적인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볼 수 있을까
남녀 임금격차의 심각성을 알리는 2회 임금차별타파의 날 캠페인이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16일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여성노조는 18일을 임금차별타파의 날로 정하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캠페인과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5월18일은 남녀 간 임금격차를 상징하는 날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정규직은 월평균
민간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이 늘고 있지만 대기업은 아직도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고용대상 사업체 2만8천18곳에서 일하는 장애인 노동자는 17만5천935명이다. 전체 고용인원에서 차지하는 장애인 고용비율은 2.76%다. 전년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소속 19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이름이 60여년 만에 바뀐다. 7일 행정안전부·법무부에 따르면 10일부터 인천공항·서울·부산·인천·수원·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비교적 기관 규모가 크고 업무량이 많은 6개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이름이 바뀐다. 서울남부·김해·대구·대전·여수·양주·울산·김포·광주·창원·전주·춘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장애인 고용정책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10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와 대학원생 대상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고용개발원 통계자료(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장애인고용패널조사·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를 활용해 작성한 논문을 접수해 심사를 통과한 우수작을 11월9일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교수·박사학위 소지자·연구기관 연구
근로복지공단이 11월까지 인천·안산·창원 등 석면피해 위험에 노출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부 위탁사업인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한다. 석면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미조사된 석면노출원 중 우선 순위가 높은 인천·안산·창원 일부 지역과 20년 이상 된 노후 석면슬레이트 밀집지역을 조사한다. 이달부터
장애인 문화운동단체인 장애인문화공간(대표 최재호)이 '2018년 서울 장애인연극 네트워크제'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한다. 서울 장애인연극 네트워크제는 한국장애인재단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장애인문화공간 관계자는 17일 "장애와 인권을 소재로 한 작품이면 형식에 구애 없이 네트워크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전시회·토론회
면세점 특허 발급(사업권)을 심사할 때 정규직 비율과 고용안정·처우개선 노력 여부를 심사항목에 추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비스연맹은 12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특허기간을 재조정하는 데 중점을 둬서 진행하고 있는 면세점 제도개선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면세점 사업권은 5년으로 제한돼 있다. 5년마다 재심사를 해서 기업에 사업권을
고용노동부가 10일 화학물질과 유해·위험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사업장 1천714곳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는 화학공장 보수·정비 등 화재·폭발 위험작업을 분기별로 파악해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원유 정제처리업·화학 및 불꽃제품 제조업을 비롯한 7개 화학업종과 51종 유해·위험물질을 규정량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
여성단체들이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구인 여성차별철폐 자문회의를 설립하자고 3일 국회에 입법청원을 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젠더국정연구원을 포함한 8개 여성단체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차 헌법개정을 통해 전 부처 사업에 개입하고 정책추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는 여성차별철폐 자문회의를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에서 가 그래픽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은 웹툰 분야, 는 UCC동영상 분야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노동부와 공단은 2월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진행한 장애
서울시가 장애인복지관의 강점을 살리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비스와 소통체계를 높이는 내용의 ‘2018년 장애인복지관 개선계획’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그동안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상담·재활·재가복지서비스·권익옹호 등 통합지원 전달체계 치료와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중심 서비스를 펼쳤다”며 “최근 장애인 인권·사회인식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는 당사자 욕
미투(Me Too)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연대체인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2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2천18분의 이어말하기’ 행사를 시작했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을 2018년에는 근절시키겠다는 의미로 기획된 행사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22분 시작됐다. 23일 오후 7시까지 2천18분(33시간38분) 동안 이어진다. 이
건설업계 퇴직자들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167명이 이달 말부터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순회 안전점검을 한다. 21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지킴이는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현장을 순회하면서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고소·굴착·건설기계장비 사용작업을 점검한다. 안전조치가 미흡하면 개선을 권고한다. 안
한국 정부가 사형제 폐지와 대체복무제 도입을 비롯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97개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제노동기구(ILO) 4대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해서는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도 "입법 노력이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18일 참여연대를 포함한 77개 인권·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유엔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에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우리 사회가 뜨겁다. 문화·예술·정치계 등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성폭력 피해사례가 터져 나오고 있다. 노동계는 얼마나 자유로울까. 15일 노동계·학계 관계자들은 “민주노총 인터넷 연관 검색어로 ‘성폭력’이 나온다”며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미투(#MeT
“이제는 바꿔야 해. 바꿔야 해. 우리를 가두었던 그 썩은 모든 것들 부숴 버려야 해.” 여성노동자 500여명이 민중가수 이수진과 밴드가 부르는 ‘이제는 바꿔야 해’를 목청껏 따라 불렀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우리 사회 여성노동자에 가해지는 무
보험·카드·증권사 등 2금융권에서 일하는 여성이 임원이나 부서장 자리에 오를 확률이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이 4.3%에 불과했다. 7일 사무금융노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2금융권 59개사의 여성인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노동자의 승진 기회가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 59개 사업장 전체 직원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110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연대와 지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노동계는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을 근절하라”며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터와 여성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한 성평등 개헌을 촉구했다. 학교비정규직 5명 중 1명 “성희롱·성폭력
출산과 경력단절여성에 초점을 맞춘 시간제 일자리 위주로 여성일자리를 설계하는 여성고용정책 패러다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민주노총·전국여성노조·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민우회와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이정미·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문재인 정부 여성노동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