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법이 처리될 수 있을까. 국회-노사정 실무회의는 오는 16일과 20~21일 1박2일간 합숙 일정을 잡아두고 공식회의와 비공식 물밑 접촉을 잇달아 가지는 등 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21일까지 합의는 물론 4월 내 합의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일단 큰 이견을 좁힐 만한 시간이 촉박하다. 기회 있을 때마다 조
비정규법을 두고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와 노사정이 2차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회의 참석자들은 대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회의 내용을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16일 오후과 20~21일에 연다.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무회의는 이목희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정병석 노동부 차관, 권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이 지난 3월 열린우리당과의 정책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노동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노총과 노동부는 12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사회적 대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과 비정규직 법안 등 다양한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과 김대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노사정 대표는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오는 21일까지 최종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세 차례 더 회의를 열기로 했다. 국회와 노사정은 이목희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정병석 노동부 차관,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
노·사·정 관계의 핵심쟁점인 비정규직 법안의 운명이 국회 주관으로 열리는 노사정 운영위원회에 맡겨졌다. 특히 노사정과 국회 모두는 “시한을 제한하지 않고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혀, 때에 따라선 4월 처리 유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이날 노사정대표자회의 결과는 ‘민주노총의 노사정대표자회의 참가 및 재개’와 ‘노사정 주체로 비정규직법안 국회와 조율’로 압축된다. 특히 이후 비정규법안 논의를 위한 노사정-국회 조율 내용과 법안처리 시기가 주목된다. 또 비정규법안 처리 방향과 민주노총의 노사정대화 참가와의 관계도 주목된다. 4월 처리 연기되나 국회 중심으로 비정규직법안 문제가 논
5일 열렸던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는 사회적 대화 복원, 비정규법안 처리 방안 해법의 단초를 만드는 성과를 남겼지만 합의안을 두고 각 단체가 꿈꾸고 있는 꿈은 여전히 다르다.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여했던 각 단체 대부분은 이번 ‘노사정합의안’에 대해 “사회적 대화에 물꼬를 텄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합의안을 두고 내리고 있는 해석은 각각 다르다.
양대 노총과 노사정위 위원장, 노동부 장관 및 경총과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가하는 노사정 대표자 6자 회담이 5일 오후 4시 한국노총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들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7월 열렸던 2차 노사정 대표자 회의 이후 8개월 만이다. 3일, 6자 회담 주관단체인 한국노총에 따르면 노사정 각 대표자들은 5일 오후 한국노
노사정 대표자 6자 회담의 재개로 비정규직 법안 처리 문제를 둘러싼 노사정 간 대화에 숨통은 틔웠으나 처리 절차 합의까지는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31일 현재 제기된 논의틀은 국회가 제안한 국회 중심의 노사정대표자회의와 한국노총이 제안한 노-경총간 협의, 민주노총이 제기한 6자 회담에 정당까지 포함시키는 방안 등이 있으나 의견이 여전히 모아
이경재 국회 환노위원장이 오는 6일 비정규직 법안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중심의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제안한 가운데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6일 이전 6자 회담 재개를 선언해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한국노총의 입장은 6일 회의 참가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민주노총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싼 노사정간의 힘겨루기는 지속될 것
운영위원회가 사실상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남에 따라 이후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노사정 모두가 대표자회의 재개에는 찬성하고 있지만 비정규직 처리 문제가 선결과제로 제시되고 있고 각 단체 대표자들의 일정을 조율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의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29일 열렸던 운영위원회에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가 중층적 교섭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노사정협의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대구, 충북 등 광역자치단체 3곳과 기초자치단체인 부천시가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26일 노사정위에서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앞으로 보조금 교부절차를 거쳐 광역자치단체 8천만원, 기초자치단체 6천만원을 각각 지
양대 노총의 공동 요구로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조만간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비정규법안 처리 방향과 함께 노사정위 개편방안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사정위 개편은 새로운 노사정 대화틀을 복원하는 작업으로 주체들의 실질적인 정부 정책 참여 등 향후 노사관계 ‘패러다임’의 전환까지 예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사안이다. 특히 노사
민주노총 집행부의 태도가 변함에 따라 4월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비정규법안을 놓고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집행부는 비정규법안을 다룰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대의원대회를 열지 않고 위원장 직권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같은 집행부의 태도변화는 비정규법안에 대한 국회 처리 시한은 다가오는
민주노총의 사회적 교섭 방침 결정을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는 노사정위원회는 올해 무엇을 주요하게 논의하게 될까. 노사정위는 지난 7일 36차 본위원회에서 △노사관계소위 △경제소위 △사회소위 의제를 확정했다. 노사정위는 약 40개 의제 가운데 노사정 합의를 거쳐 소위원회에서 논의할 8개 의제를 이날 최종 결정했다. 노사관계소위에서는 △복수노조
노·사·정이 제조업 공동화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는 7일 오후 제36차 본위원회를 열고 ‘제조업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결정했다. 제조특위 설치는 한국노총과 경총이 지난해부터 함께 요구한 것으로 최근 들어 노동계와 경영계가 이처럼 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그 만큼, 제조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이 “당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진사회협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제가 노사정 대화”라며 “대화하고 타협하는 세력에게는 이에 응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도 “오는 15일 결정되는 민주노총의 대화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열어서 (노사정위) 법을 고쳐 나가겠다”고 말하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 경제소위원회(위원장 김장호)는 지난 3일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근로자 직업훈련 강화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경제소위는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 노동자들 대다수가 교육훈련 기회에서 소외돼 있어 본인의 능력개발은 물론 국가 경쟁력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이휴상)는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경기도 양평에서 서울지역 노사정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실업 해소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지역 노사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과 임금안정 노력에 협력하고, 투자증대 및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
‘사회적 교섭’과 관련, 장상환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장과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간에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발단은 지난 2월 7일 장상환 소장이 에 ‘사회적 교섭의 전제조건-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사태의 본질’에 대한 글을 기고, 민주노총의 사회적 교섭 방침을 비판하면서 비롯됐다. 장 소장은 이 글에서 대의원대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