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2023. 7. 25. 선고 2020가합14034 판결1. 서론원고들은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이다. 본 평석에서는 쟁점을 간명하게 정리하기 위해 2명의 원고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원고들은 기간제 근로자로 입사한 후 2017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등에 근거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① 정규직(적어도 일반직 6급)과 동일가치노동을 수행했음에도 기본급(기준급) 및 이에 연동되는 명절휴가비
판결요지원고는 피고들이 공연과 행사를 앞두고 집단적으로 극장 장비 전원을 끄고 퇴근을 한 것 자체가 조업 방해에 해당하고 거기에 불법성의 본질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다. 그러나 극장 장비의 전원을 다시 켜는 데에는 특별한 용법이나 장애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 바, 원고측 다른 관계자가 잘 살펴보고 진지한 시도를 했다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극장장비의 전원을 다시 켜 이 사건 각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과 앞서 본 것처럼 피고들의 행위로 원고가 그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끼칠 정도로 손해를 입었다고 단정할 수 없는 바
8월23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전국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김포대학(쟁의조정) 오전 10시, 성원택시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하이트진로산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현대씨앤알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3시, 경남신용보증재단(부당감봉) 엠에스테크 및 인제레이저(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유한회사 미래(과반수노조 이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부당정직)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재단법인 아름다운재단(부당징계) 오후 2시, 이와이컨설팅 유한책임회사(부당정직) 주식회사 극동
대상판결 : 서울동부지방법원 2023. 7. 20. 선고 2022가합100033 판결1. 사실관계의 요지 원고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와 관내 공공도서관의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는 강동구 출연 재단법인이고, 피고들은 원고 재단의 근로자로서 민주일반노동조합 강동문화재단분회 분회장 및 강동아트센터 소속 무대·조명·음향·기계감독 노동자다.재단 노사는 2021년도 임금 교섭 결렬 후 쟁의조정신청을 거쳐 2021년 6월21일자로 조정 종료 결정을 받고,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이후 이 사건 노동조합은 2021년 11월11일
판결요지망인은 보성광업소에서 채탄선산부로 근무하다가 1986년 5월12일 최초 진폐 진단을 받았고, 황지광업소에서 양수공으로 근무한 후 1995년 7월3일 진폐 및 활동성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망인의 재요양 상병은 최초 진폐 진단을 받은 이후 황지광업소에서 양수공으로 근무하면서 분진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기존 진폐의 악화와 합병증의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망인은 2015년 1월2일 사망할 때까지 계속 재요양을 하면서 최초 진단 시보다 높은 재요양 진단 시의 평균임금을 기초로 산정된 휴업급여와 상병보상연금
8월16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전국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김포대학(쟁의조정) 오전 10시, 한국철도공사(부당해고) 참좋은둥지요양원(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목동입시연구사(부당해고)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주식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쟁의조정) 오후 2시30분,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부당감봉) 주식회사 효성아이티엑스(부당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주식회사 에프엠케이(쟁의조정) 오전 10시30분, 주식회사 로스타(부당해고) 주식회사 영상건설(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코스모스지(부당해고) 주식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7. 13. 선고 2021두35438 1. 사실관계망인은 보성광업소에서 근무하다가 1986년경 최초로 진폐 진단을 받았다. 그 후 망인은 황지광업소에서 근무하다가 1995년경 진폐 및 활동성 폐결핵 진단을 받고 재요양 중 사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망인의 유족에게 유족보상연금을 지급했는데, 1986년경 최초로 진폐 진단을 받은 날을 평균임금 산정사유 발생일로 해 산정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했다. 이에 유족은 1995년경 재요양 대상이 된 상병의 진단을 받은 날을 평균임금 산정사유 발생일로 평균임금을 산정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6. 15. 선고 2021두39034 판결1. 사실관계원고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주식회사는 2018년 6월26일 설립된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다. 참가인은 기존 용역업체 소속으로 한국도로공사 본사 사옥의 시설물 관리업무에 종사하던 근로자다. 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2017년 7월20일자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이하 ‘이 사건 정부지침’), 같은해 12월28일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고,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위 절차에서 ㉠
도급업체가 용역업체와의 위탁계약이 종료되고 도급업체가 자회사를 설립해 자회사에 해당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 자회사가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새롭게 근로관계가 성립될 것이라는 신뢰관계가 형성됐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로자에게는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권이 인정된다. 이때 근로자에게 정규직 전환 채용에 대한 기대권이 인정되는지 여부는 자회사의 설립 경위 및 목적, 정규직 전환 채용에 관한 협의의 진행 경과 및 내용, 정규직 전환 채용 요건이나 절차의 설정 여부 및 실태, 기존의 고
8월9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부당정직) 한국공인노무사회(부당해고) 주식회사 광주시민프로축구단(부당전보) 오후 1시30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현대씨앤알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2시,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부당해고) 주식회사 씨에스솔루션(부당채용내정취소) 우리새마을금고(부당직위해제 및 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청주시농업기술센터(부당해고) 주식회사 국제시스템(부당해고) 영남전기관리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전국사
7월26일(수)중앙노동위원회주식회사 세스코(부당정직) 주식회사 어픽스데코(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전국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보문학원)(노동쟁의조정) 오후 2시, 고려장례식장(부당해고) 엠티피(부당해고) 군포도시공사(부당훈계) 오후 2시30분, 그린웨일(부당해고) 미성엠프로 주식회사(교섭요구 사실공고 이의신청) 근로복지공단(부당견책) 오후 3시30분, 군위군(교섭노조 확정공고 이의신청)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특별시 종로구(단협 시정명령 의결) 오후 2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단협 시정명령 의결) 오후 3시, 서울대학
판결요지원심은 주휴일에 실제 근무하지 않은 근로자는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수의 산정기준이 되는 연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봐, 피고인의 사업장이 상시 사용 근로자수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근로기준법상 연장·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임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사건 공소사실(유죄 부분 제외)을 무죄로 판단한 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원심판결의 이유 설시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기는 하나 원심의 판단에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에 관한 상시 사용 근로자수 산정방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6. 15. 선고 2020도16228 판결1. 사건의 배경피고인은 부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로 2018년6월부터 2018년9월 사이에 통상근로자 3명과 단시간근로자 몇 명을 사용했다. 피고인은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노동자들에게 임금 및 연장근로수당을 일부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2. 원심(제1심)의 판단 요지원심은 임금 일부 미지급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을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수당 지급의무가 발생하는
7월19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이랜드리테일(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베스트안전(부당해고) 인천광역시의료원(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이랜드킴스클럽(쟁의조정) 오후 2시, 주식회사 아주관리(부당직위해제) 성창기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신동탄외대어학원(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포항현대상용서비스(부당해고) 한국당뇨협회(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인핸스글로벌로지스틱스(부당해고) 주식회사 바이로(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원잉(부당채용내정취소) 주식회사 아웃토피아 및
원고들은 피고와 일반경비 내지 특수경비에 관한 용역계약을 체결한 각 경비업체에 입사해 피고의 각 지역본부에서 경비·방호·보안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자들이다. 피고는 각 지역본부에 대한 경비업무와 관련해 경비업체와 2013년까지는 일반경비 도급계약을, 2013년부터는 특수경비 도급계약을 체결했고, 경비업체는 각 지역본부 내에서 시설경비·방범·재난예방 업무 등을 수행했다.원고들은 이 사건 용역계약에 따른 경비업무와 그 내용과 범위가 다른 별개의 업무인 예비군중대 사무원 업무를 수행했음을 인정할 수 있고, 피고와 이 사건 경비업체가 비록
대상판결: 서울고등법원 2023. 5. 24. 선고 2022나20069881. 들어가며 지난 5월 24일 서울고등법원은 한국가스공사에서 하청업체 소속 경비대 행정조장으로 근무한 노동자들 5명과 한국가스공사 간의 근로자파견관계를 인정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1심 판결이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던 것과 판단을 달리해 원고들의 항소를 인용한 것이다.2. 사실관계 및 이 사건의 쟁점가. 한국가스공사는 경비업체와 경비업무에 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고, 원고들은 경비업체에 소속돼 경비대 ‘행정조장’ 직책으로 근무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에는 ‘예비군
대상판결: 서울행정법원 2023. 6. 7. 선고 2020구단511461. 사실관계원고는 1976년생으로 2002년 3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LED제조업체인 A, B회사에서 제조공정 및 개발업무 담당자로 근무했다.A회사는 2000년 7월경 설립된 회사로 2018년 기준 사원이 약 120명 수준인 중소기업으로 원고는 근무 당시 LED제조 중 패키지공정(다이본딩, 와이어본딩, 웰딩, 테스트, 클리닝 등), 개발업무(신제품 개발 및 테스트, 샘플 측정 및 데이터 분석), 팹 공정(메탈공정)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원고는 LE
7월12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녹색병원 등 12개(쟁의조정) 오비맥주 주식회사(쟁의조정) 오전 10시, 케이피에스파트너스 주식회사(부당근무형태변경) 주식회사 유창엠앤씨·유창이앤씨·송천이앤씨 화성(부당해고) 주식회사 씨앤에스자산관리(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쟁의조정) 오후 2시, 학교법인 정의학원(부당해고) 주식회사 유림테크(부당해고) 삼호건영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한회사(부당징계) 테라다인코리아유한회사(부당해고) 영종운수 주식회사
대상판결: 서울행정법원 2023. 6. 7. 선고 2020구단51146판결요지원고는 2004년 12월20일 대○○에서 퇴직하여 유기화합물 및 유기용제에 대한 노출이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07년 6월경부터 보행시 좌측 상지의 움직임 감소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 그 이후 증상이 점차 악화돼 2016년 11월16일에는 혼자 대소변을 하거나 약을 삼키기 어렵고, 타인이 부축하여도 일어나기가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원고는 만 33세에 불과하던 2009년 5월11일에 ○○○병원 주치의로부터 이 사건 상병으로 진단을 받았다. 당시
7월5일(수)중앙노동위원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부산대학교병원(쟁의조정) 오전 9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경기도의료원 등 21개(쟁의조정) 오전 10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학교법인 일송학원(쟁의조정) 오전 11시, 주식회사 지수아이앤씨(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고려대학교의료원(쟁의조정) 에이치엘만도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2시, 학교법인 여도학원(부당강등)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미동이엔씨(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대한적십자사(쟁의조정) 오후 5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