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5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2일 임명되는 이은애(56) 재정복지이사는 노동부 공무원 출신으로 공단에서는 설립 때부터 일해 왔다. 공단 보상부장·보험급여국장·복지사업국장·보험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단은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의 재해율이 전체 산업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6~11월 진행된 희망근로사업에서 총 1천834명이 산업재해를 당했다. 월 평균 306명꼴로 다친 셈이다. 희망근로사업의 재해율은 1.48%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재해율(0.71%)보다 약 두 배 높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1일 내부부패신고시스템을 외주화하는 등 전사적 윤리경영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내부 부조리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하는 등의 업무를 민간회사에 위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내부 부조리 신고자에게 최대 2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규정을 만들어 시행해 왔지만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는 등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 임직원들이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10일 노민기 이사장이 공단 인근 부천시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날 공단 임직원들은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새소망의 집을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동부가 청년고용 확대와 일자리 중개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학교 취업지원관’이 다음달부터 각급 학교에 배치된다. 노동부는 학교 취업지원관 인력풀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 취업지원관은 대학·전문계고교에 배치되며 관할 지역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경력계획 수립을 위한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
남광토건이 종합건설업체로는 국내에서 13번째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건설업 KOSHA 18001)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지난 8일 남광토건에 건설업 안전보건경영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남광토건은 2007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한 후 2008년 인증을 신청해 2년간 준비기간을 가졌다. 공단의 컨설팅과 기술지원으
사진제공=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김대모 위원장 등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임직원 20여명이 8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광야홈리스센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설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노숙인들이 참가했으며 김 위원장 등은 떡국과 생활용품 등을 나눠 줬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기간제 노동자 5만7천여명에게 단기 직무능력 향상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단기 직무능력 향상과정(JUMP)은 노동자가 주말과 주중 야간 시간대에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처음 시작된 지난해에는 5만2천명이 무료로 훈련을 받았다. 올해 훈련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 성공사례와 중대재해 사례를 담은 ‘내일도 맑음’을 출간했다. 공단이 안전보건 현장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의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은 지난해 ‘행복한 동행’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단행본은 우수사례 15건을 담은 ‘내일을 맑게 하는 안전보건’ 편과, 중대재해 사례 5건을 담은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 편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현장감 있는 산재예방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안전보건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공단은 8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 미디어 공동개발 사업장과 유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제조업·건설업·운수창고업·통신업·농림업·서비스업 등 18개 업종이다. 선정된 사업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용달)은 4일 노사공동훈련에 참여하는 11개 지역 및 업종 노사공동컨소시엄 단체들과 지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공동훈련은 비정규직 같은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노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사진제공=노사발전재단 이날 서울 여의도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체
화학물질과 분진·소음에 노출되는 노동자가 있는 10인 미만 사업장에 작업환경측정과 노동자 특수건강진단 비용이 지원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4일 “화학물질에 의한 건강장해나 진폐·난청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산재보
노동부는 오는 13~15일 설연휴를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4시간 신고실을 운영하는 등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대책에 따르면 노동부는 인화·폭발성 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과 대형 건설현장 등 안전보건에 취약한 사업장 1천617곳에서 설연휴 기간을 전후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동부가 직업훈련생이나 실업자들에게 훈련비를 싼 이자로 빌려 주고 취업한 뒤 갚게 하는 ‘취업 후 직업훈련비 상환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일자리 정책 점검을 위해 2일 영남지역 방문에 나선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대구광역시 신천3동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훈련비·생계비 등이 부담된다는 직업훈련생들의 애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노동자와 가족 1천600명에게 51억원의 학자금을 저리로 대부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사망노동자의 배우자·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배우자·자녀 △산재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배우자·자녀 △5년 이상 장기요양자 중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본인·배우자·자녀로서 대학교에 입학예정이거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중앙대와 함께 실시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2기생을 모집한다. 공단은 2일 “경영층과 사회지도층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 2기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기업최고경영자와 정부기업·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재해예방 단체장·임원 등
앞으로 공무원들의 노조전임 활동과 해직자들의 노조활동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일 “불법·부당한 노사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부기관장을 단장으로 한 ‘불법관행 해소 추진단’을 구성해 공직사회의 그릇된 노사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나 지자체가 해직 공무원의 활동을 묵인하거나, 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총 2만4천여명의 노동자에게 16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2010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훈련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훈련에 참가하는 노동자들의 임금 일부(훈련시간×4천100원)를 지원한
전국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집중적인 지원이 실시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전국의 44개 국가·일반 지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근로자의 산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산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의 차등 폭이 현행 1.5배에서 2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9일 제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0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침안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의 내부성과관리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급 지급 차등 수준을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