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조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교섭을 8년 만에 재개한다. 법원이 이달 말까지 본교섭을 개시하라고 판결하면서 교과부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자치선거에서 진보성향 교육감이 상당수 당선되면서 중앙을 시작으로 각 지역 교육청과 교원노조 간 단체교섭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전교조와 교과부에 따르면 서
서울시가 지난달 도입한 버스장착형 무인단속 시스템인 시내버스 폐쇄회로(CC)TV가 한 달 만에 적잖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2번과 260번, 471번 등 시내버스 4대에 무인단속 시스템을 장착해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불법 주·정차 806건, 버스전용차로 위반 36건 등 842건을 적발했다. 시내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발표했던 민군합동조사단 명단이 공개됐다. 군이 민간위원으로 꼽은 25명 가운데 무려 18명이 국방부나 국책연구기관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3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민군합동조사단 명단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순수 조사활동에 참여한 민군합동조사단은 민간인 25명과 군인 22명 등 47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노동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모한다. 공단은 31일 “올바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달인 찾기’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달인 찾기 이벤트는 1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건설현장이나 서비스·제조사업장 등 일터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모습이나 일생생활에서 올바른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근로자미술제 작품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거나 산재요양 중인 노동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성전문가와 현직공무원, 역대 동일부문 금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모집부문은 회화·서예·공예·사진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노동자는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orkdream.ne
6·2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27일 시작됐다. 여야는 투표 독려에 나섰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재자 투표 관리능력에 의문을 나타냈다.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부재자 투표행위는 애국행위”라고 말했다. 부재자 투표 대상자가 대부분 군인인 점을 감안한 듯 “군복무는 이시대의 최고 애국”이라며 “군인들이 제대
노동부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건설업체 (주)한백의 윤흡(45)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대표는 중학교 졸업 뒤 직업훈련소에서 전기기술을 배웠고, 땅을 파지 않고도 전기관 관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비굴착도통공법’과 정전을 시키지 않고 지중 변압기를 바꾸는 ‘지중 무정전공법’ 등 수많은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
기능올림픽 입상자도 체육올림픽 입상자와 같은 수준의 보상금·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6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어 명장·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등 우수 기능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내 기능인력의 감소와 이에 따른 고령화를 막기 위해 기능올림픽 입상자의 보상수준을 체육올림픽 입상자와 같은 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강성규)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을 강화한다. 연구원은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산업보건대회와 WHO 산업보건협력기관회의를 연계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성규 원장은 지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산업보건협력기관회의에 참석해 칼로스 도라 WHO 산업·환경보건과
정부가 공직사회에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 하반기까지 출산·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대체인력 1천여명을 선발한다.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노동부·여성가족부·서울시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대체인력뱅크 협약식'을 갖고 출산·육아휴직 발생시 대체인력을 충원해 휴직자의 심적 부담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출
노동부 고용지원센터가 개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등 ‘상설 채용관화’ 센터로 지정된 47개 지역 고용지원센터의 각종 채용행사를 거쳐 간 취업자가 올해 1월 224명에서 지난달 90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실시된 상설채용관화 행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총
중앙행정기관 기능·사무의 지방이양을 심의·의결하는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의 일방통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분권촉진위의 결정에 따라 관련 업무를 인수인계해야 하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노동부와 지방분권위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방이양이 결정된 산업안전보건·차별시정 등 11개 기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는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20일 울산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리는 인증식에는 노민기 이사장과 강호돈 현대차 대표이사·디드릭 톤셋 주한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한다. 이번 인증은 울산공장이 지난해 9월 공단에 KOSHA 18001 인증
4대강 사업 공사현장에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는 17일 "4대강 사업의 공사현장 일평균 투입인력이 지난 13일 1만36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턴키 1차 사업을 착공한 후 7개월 만에 4대강 사업의 현장 투입인력이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한국의 자격시험제도를 배우려는 개발도상국의 국내 연수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카메룬·이집트·나이지리아·베트남·캄보디아에서 7명의 직업훈련 담당 공무원들이 17~28일 국제HRD센터에서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자격제도시스템 기술연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자격시험 제도의 운영과 현황, 문제출제 운영, 채
서울시가 노후한 건설기계를 관리해 오염물질을 줄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7일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도로를 주행하는 덤프·콘크리트믹서트럭을 대상으로 엔진정비·부품교체를 통한 저공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약 4만7천여대로 이 중 56%가 10년이 넘은 노후차량이다. 이들 건설기계에서 배출
사진제공=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인천 공단 교육원에서 몽골 사회복지노동부 안전보건 관계자 13명에게 연수를 실시했다. 공단은 17일 “몽골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연수를 통해 한국의 산업안전보건제도를 둘러보고 사업장을 견학했다”며 “연수생이 직접 참여하는 토의 중심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에 도움이 됐
근로복지공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orkdream.net)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단은 17일 “근로복지넷 어울림마당에 5월 한 달 동안 글을 남긴 회원이나 신규회원 중 178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과 고급타월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근로복지넷 홈페이지를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에 기여한 사업주 등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 포상은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주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으로 나눠 선정된다.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에게는 훈장을 비롯한 각종 포장이 수여되고,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에게는 인증패가 주어진다. 정부는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에게는 노동부장관상을 수여할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을 위한 ‘2010 방글라데시 페스티벌’이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1천500여명과 세이크 하지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주한 방글라데시대사관이 주최하고 노동부와 공단이 지원한다. 노동자들의 장기자랑과 한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