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철(58·사진) 공공노련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에 임명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 보고사항으로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을 정무직 당직자인 노동대변인에 임명한다는 보고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해철 대변인은 “당의 노동 부분을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4일 서울대병원이 밝혔다.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순조롭게 회복 중이나 외상 특성상 추가 감염이나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교수에
정의당이 진보당에 늦어도 다음 주까지 선거연합정당 참여를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나경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의당 당대회가 있는 다음 주간까지는 다른 정당들의 의사를 최종 결산해야 한다”며 “특히 진보당의 최종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연내 추진하기로 하면서 부자감세 논란이 일고 있다. 총선을 앞둔 선심성 약속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3일 각각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과세 기본 원칙을 뒤흔드는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수사와 가짜뉴스로 대응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대책기구를 만든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를 수사하는 당국의 수사를 주시하며 후속 조치를 대비하기 당내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어 “일부 유튜브, 또는 종편에서 매우 부적절한 언급을 한 분들이 있다”며 “정치적 자작극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가짜뉴스가 있는데 이는 명백한 2차 테러로, 당 차원에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피습당했다.2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의 대화를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김아무개씨(67)가 휘두른 18센티미터 길이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김씨는 이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자 취재진 사이로 들어와 이 대표에게 펜과 종이를 건네며 사인을 해 달라고 했다. 이 대표가 종이를 받아들자 피습했다.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1센티미터가량의 열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긴급 지혈을 받은 뒤
4월10일 총선이 100일 남은 1일, 각 정당들은 총선을 염두에 둔 신년사를 쏟아 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한다고 비판하면서도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민주당은 현 정부 비판과 총선 승리를 위해 당내 화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냈다. 진보정당들은 성남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노동자의 어려움을 정치가 해결하고 있지 못하다며 22대 국회 원내진입을 다짐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도와 달라”민주당 “통합된 힘, 총선 승리”국민의힘은 ‘동료 시민’이라는 열쇳말을 내세우며 당에 대한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이 21대 총선 공동대응 첫 걸음을 뗐다. 진보 4당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2024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한국 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4당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정권 1년 반이 지났을 뿐인데 한국 사회 모든 지표가 하락하고 있다”며
일주일 근로시간 중 40시간을 제외한 시간을 연장근로시간으로 본 대법원 판결이 논란인 가운데 하루 연장근로 한도를 3시간으로 정하고 11시간 연속휴게시간을 부여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된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 승리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해 찬성 627명, 반대 23명이 나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는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했다. 김 전 총리는 비공개 회동에 앞서 “민주당이 범민주, 범진보 전체를 통합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이야기를 이 대표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연합정치를 통해 윤석열 정부 반대 세력을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야 4당에서 나왔다. 구체적으로 개헌과 대통령 탄핵이 가능한 200석 이상을 얻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주주의 회복과 정치대전환을 위한 범시민 2차 토론회’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병덕·이탄희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3호 인재로 류삼영 전 총경을 영입했다. 류 전 총경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며 윤석열 정부와 대립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인재영입식을 열어 국민이 직접 추천한 인재로 류 전 총경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그 뒤 총경 아래 계급인 경정급이 맡아 온 112상황팀장으로 발령나자 보복인사라며 올해 7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류 전 총경은 최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민주노총을 방문해 총선 협력을 강조했다.윤 상임대표는 18일 오전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에서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수석부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정권의) 내년 총선은 거부권 통치를 중단시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진보당이 제안한 하나의 진보연합을 설명드리고자 왔다”고 말했다.윤 직무대행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와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 추진 과정에서 도와준 진보당과 윤 상임대표에게 감사하다”며 “노조법과 방송법은 끝난 문제가 아니고, 더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맞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되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추진하자는 당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1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표는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병립형 회귀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중진연석회의 및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고 의견이 모아져 비대위 체제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가 지난 13일
정의당 전국위원회가 만장일치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사퇴와 탈당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금태섭 전 의원과 신당 공동창당을 선언한 류 의원은 당내에서 탈당·의원직 사퇴압박을 받아 왔다. 하지만 당원들에게 신당 참여를 설득하기 위해 선거연합방침 결정을 위한 당원 총투표가 예정된 내년 1월까지는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류호정 의원의 사퇴와 탈당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류 의원이 16일 다른 당으로의 합류 후에도 비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제도를 결정할 민주당 의원총회를 하루 앞둔 13일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선거법만 지켜 달라”고 말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해 달라는 호소의 의미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탄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정의당의 ‘선거연합신당’ 합류 제안에 진보당이 ‘최대 진보연합’ 구성을 역제안했다. 총선을 앞두고 진보정치 1번지를 향한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은 진보정치를 갈망하는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하나의 진보연합’을 제안한다”며 “특정 정당으로 들어가야 하는 최소 진보가 아니라 함께 시작하는 최대 진보로 나아가자”고 말했다.윤 대표는 “진보정당이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진보의 단일 선택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1호 영입 인재로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44·사진)를 선정했다. 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기후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 1.5의 전 공동대표이자 현직 변호사인 박지혜 변호사를 첫 영입 인재로 뽑았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1978년생 경기 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