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부평초 떠 가듯 보잘것없는 인생살이냐. 이 세상 만물을 일궈 내는 떳떳한 노동자더냐.”안치환의 일부다. 2018년 스물여섯 살이 된 매일노동뉴스가 부평초 살이를 마무리하는 유상증자에 나선다.도로교통공단노조(위원장 이종상)가 처음 손을 내밀었다. 노조를 만든 산파이
국내 유일 노동전문 일간지 매일노동뉴스가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진입했다.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평가에서 매일노동뉴스가 네이버 뉴스스탠드 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3일 알려 왔다. 평가위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매일노동뉴스와 시사저널e·독서신문·일요시사·M이코노미뉴스를 비롯한 39개 매체가 뉴스스탠드에 새로 입점했다.올해 8월16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 제휴를 원하는 매체 신청을 받은 결과 네이버 190곳, 카카오 183곳 등 273곳(중복 100곳)이 신청서를 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국내 6대 일간지인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입니다.”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에서 주식 1천주를 약정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할 때나 지금이나 후배들에게 매일노동뉴스를 깔고 앉지 말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안도현 시인의 시 에 나오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는 시구가 연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기회 있을 때마다 “매일노동뉴스는 유력언론”이라고 말할 정도로 매일노동뉴스에 애정이 깊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27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박금자)가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 박금자 위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매일노동뉴스를 찾아 주식 1천주를 약정했다. 박 위원장은 “마음은 진작부터 함께였지만 최근 대의원대회를 통해 의결하면서 비로소 주주가 됐다”고 말했다.노조는 비정규 노동자를 대규모로 조직화하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돼 있다. 급식실이나 교무실·교실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비정규 노동자 38만명이 조직화 대상이다.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현재 일선 초·중·고교 사업장 1만1천여곳 조합원들이 가입해 있다. 지
“고래 배 채우겠다고 새우가 먹은 것조차 토해 내야 합니까.”최응식 주한미군한국인노조 위원장이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전에 혈세 34조원을 부담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그 부대에서 일하게 될 한국인 노동자를 위한 이주대책으론 단 10원도 책정하지 않았다. 그의 말에는 분노가 담겼다. 노조가 평택기지에 한국인 노동자를 위한 식당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정부 관계자는 “이미 끝났다”고 잘라 말했다.2018년까지 평택 이주 완료를 목표로 초시계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곳으로 옮겨야 할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
박종호 한국노총 전국외국기관노조연맹 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박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연맹 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200주를 약정하며 “최근 집중보도를 통해 외기노련 소속 조합원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알려 줘 고맙다”고 말했다.외기노련은 주한미군 부대에서 일하는 1만2천여명의 노동자와 마산자유무역지역 외투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 3천여명으로 구성돼 있다.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단결권만 보장받는다. 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의 제약을 받으며 노동기본권의
“죽을 맛이다. 그렇지만 끝까지 견디고 싸워서 이긴다.”임재동 금융노조 한국주택금융공사지부 위원장의 말이다. 회사측이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을 날치기 처리한 이후부터 “하루하루가 고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임 위원장은 “인권유린과 불법, 강압에 의한 결과는 무효”라며 “성과연봉제가 금융공기업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훼손함으로써 그에 따른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법적소송과 총파업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사회를 원천무효로 만들고 성과연봉제를 저지할 것”이라며 “시대
성과주의라는 유령이 공공기관을 짓누르고 있다. 금융노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위원장 김상형)도 예외는 아니다.80% 넘는 조합원들이 찬반투표에서 성과연봉제 확대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사측은 이달 10일 기습적으로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취업규칙 변경안을 의결했다. 과반수노조 혹은 노동자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절차를 무시하고 날치기로 취업규칙을 불이익하게 변경한 것이다.김상형 위원장은 18일 “성과주의로 인해 지옥도 같은 광경이 대한민국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별동의서 강제서명과 불법적 이사회 강행 등
금융노조 부산은행지부(위원장 박광일)가 매일노동뉴스 주주로 참여했다. 박광일 위원장은 지난달 7일 서울시 중구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주식 200주를 약정하며 “매일노동뉴스에는 노동이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노동자의 눈물과 애환, 투쟁의 기록이 매일매일 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간지 시스템으로 발행하는 매일노동뉴스는 한국 노
“노동이라는 주제를 붙잡고 지난 24년간 독자생존한 매일노동뉴스에 경의를 표합니다.” 김봉근 기술보증기금지부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200주를 약정하며 이같이 밝힌 뒤 “주주로서 매일노동뉴스에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공기업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라고 압박하는 정부 행태를 규탄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노조 주택도시보증공사지부(위원장 양호윤·사진 왼쪽)가 2016년 매일노동뉴스 증자의 첫 포문을 열었다. 지부가 증자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호윤 위원장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200주를 약정하며 “3년 전에 첫 증자를 하면서 얘기했던 추가 증자 약속을 지키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
“매일노동뉴스와 송년회를 겸해 증자 약속을 지키러 왔습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위원장 강규혁, 사진 왼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을 찾았다. 송년회를 하러 온다는 약속은 사실 증자를 위한 방편이었다. 강규혁 위원장은 “내부 사정으로 1년 이상 지나서야 비로소 증자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이번에
“화학노련이 올해 증자사업에 거의 막차를 탄 것 같다. 이번 증자 참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김동명(사진 오른쪽) 화학노련 위원장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연맹 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600주를 약정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매일노동뉴스는 화학노련 조합원의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
2012년 144일의 파업을 거치며 단단해진 노동조합, 사무금융노조 ING생명지부(지부장 이명호, 사진 가운데)가 매일노동뉴스에 출자했다. 이명호 지부장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지부사무실에서 주식 600주를 약정했다. 이 지부장은 증자 참여 이유로 “노동권을 뿌리째 흔드는 정부를 만날수록 노동문제를 있는 그대로 제대로 전달하는 신문이 절실하다”며
“지금까진 매일노동뉴스 독자이자 기사를 요청하는 취재원이었다. 이제 비로소 한식구가 된 느낌이다.”공공운수노조(위원장 조상수·사진 왼쪽)는 2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노조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2천주를 출자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상수 위원장은 “앞으로 매일노동뉴스가 자리 잡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공공운수노조
사무금융 노동자 산별조직인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가 매일노동뉴스 유상증자에 시동을 걸었다. 노조 소속 70여개 지부 가운데 BC카드지부(지부장 김현정,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첫 주주로 참여한 것이다. 김현정 지부장은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BC카드지부 사무실에서 주식 1천주를 약정한 뒤 &ldqu
“개인 증자로 시작하지만 다음에는 조직 결의를 통해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광폭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장경호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매일노동뉴스 회장실에서 열린 증자약정식에서 “매일노동뉴스의 주주로서 노동언론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카드지부는 2013년 7월 출범한 신생 노조다
국민건강보험노조(위원장 박표균)가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 매일노동뉴스와 노조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조 사무실에서 주식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매일노동뉴스 주식 1천주(액면가 5천원)를 약정했다. 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가 지난해 10월 통합해 출범한 조직이다
최근 들어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이해수)가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 노정관계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이끌고 있는 데다, 일과 학습 병행을 목표로 직업전문학교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본부는 이와 함께 한국노총 지역본부 가운데 처음으로 비정규직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비정규직 노무상담과 정규직
“노동운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엔진이라면 매일노동뉴스는 엔진오일입니다.” 정윤성 금융노조 금융결제원지부 위원장이 매일노동뉴스 주식 1천주를 약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에서 '100년 가는 노동언론' 증자 약정식을 맺고 “매일노동뉴스 주주로 참여하는 것은 노동조합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