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9~10일 이틀간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기업 인사·노무담당자와 노조·노사협의회 간부, 노동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노사파트너십 향상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노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협력적 노사관계와 합리적 교섭방법·지원제도 등에 대한 강의와 사례발표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현장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8일 “산업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해예방의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는 노사가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모토로 안전보건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헌기 이사장과 공단 관계자들은 부산지역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2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개편과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기관 종사 노동자들이 “출연연 관련 개정법률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공공연구노조(위원장 이성우)와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조(위원장 이후인)로 구성된 ‘졸속적인 출연연 개편과 통폐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출
아파트에서 장애등급을 기준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8일 지체장애 3급인 이아무개(50)씨가 “A아파트가 실제 보행상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장애등급을 기준으로 주차구역을 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진정에 대해 이렇게 결정했다. 인권위는 A아파트측에 ‘아파트 주차관리내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이 7일 한국기술교육대와 한국폴리텍대학에 "기성회비와 기성회계를 빠른 시간 내에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에서 "불합리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서울중앙지법이 "기성회비 징수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노동부 산하
고용노동부가 청년 창직인턴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동부는 6일부터 21일까지 '꿈을 경험하라! 창직인턴 드림매칭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직인턴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인턴 6개월 동안 약정 임금의 절반(월 80만원 한도)을 기업에서 받게 되며, 창직·창업에 성공할 경우 200만원을 창업지원금으로 받는다. 인턴수료 후 정부
스마트워크의 확산이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비정규직 문제로 귀결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고용노동부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일 '민간 스마트워크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스마트워크를 도입하면서 가능한 업무를 외주화하거나 또는 아웃소싱 형태로 스마트워크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래 노동시장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나친 기업 때리기 식 공격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최근 지나친 기업 때리기 식 공격은 편 가르기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
지적장애인을 좁은 철창에 8년 동안 가둬 놓고 관리한 인면수심의 장애인보호시설장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상시적으로 폭행과 학대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광주광역시 A장애인시설에서 발생한 지적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을 확인하고 시설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자치단체에
고용노동부가 KT를 대상으로 잇따라 강도 높은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열흘간 KT 전국지사 4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노동부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KT계열사 케이티씨에스(Ktcs)·케이티스(Ktis)와 KT 본사 일부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이주노동자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기능훈련을 실시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시행령 제12조제1호에 해당하는 직업훈련시설이거나 사업주단체를 포함한 사업주, 외국인 관련 기관 등 교육훈련이 가능한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훈련기관에 대해 훈련생 수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현장실습생이 뇌출혈로 쓰러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산재은폐와 임금체불 등 법 위반내용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노동부는 31일 기아차가 산재 86건을 공상처리한 뒤 은폐하고 현장실습생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82건의 법 위반내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과태료 3억9
서울시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있던 시절에 지정한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대상 1천300곳 중 절반 가량인 610곳의 사업시행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의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권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
고용노동부가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오는 6월께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고, 근로시간 특례업종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채필 노동부장관은 30일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주 52시간 이상 장시간 근로를 근절하면 25만개의 일자리 창출 여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간 ‘경제·복지정책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총선공약이나 쇄신작업을 통해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을 앞 다퉈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논쟁을 주도하고 나선 곳은 민주통합당이다. 한명숙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권하의 재벌의 독점·독식·독주의 3독 경제에서 공생·공정·공존의 3공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양극화 해소를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법을 떠나 상식적으로 봐도 휴일근로에 대한 아무런 규제가 없는 것은 이상하다"며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개념에 넣어 생각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주 12시간 한도의 연장근로에 휴일근로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근기 68207-2855)
서울시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이용한 구직자가 5만6천명에 달하고 이 중 절반 가량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2012년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취업강화 계획에는 취업상담·알선망 전국 확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시간제 나눔일자리’ 도입, 고졸취업 전담창구 마련 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올해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층에게 창업공간과 사업비·멘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탁기관은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경영지식과 사업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첫
서울시가 시의 자치법규 30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충돌한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뒤 정부에 투자자-국가제소제도(ISD) 재검토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시 한미FTA 대책기구’가 시의 자치법규 7천138건을 대상으로 한미FTA 협정문과 비합치 가
기획재정부가 저출산과 청년실업 같은 중장기 과제에 대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전략국을 신설했다. 정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기재부 조직개편 관련 직제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2008년 재경부와 예산처 통합 이후 조직운영 전반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경제정책 중심부서로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