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산하기관 등에 보낸 '총선 전후 공직기강 확립' 지침에는 '공직복무관리 방향 및 중점 추진 사항'이 담겨 있다. 노동부는 공문을 통해 "올해는 현 정부가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로 주요 시책의 마무리를 위해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필요하다"며 "총·대선이 있는 시기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
서울시가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를 전문 컨설턴트로 양성한다. 서울시는 “5월8일부터 6월28일까지 16회에 걸쳐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며 “참가자 30명을 이달 25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성교육은 경영전략·재무금융·광고마케팅 분야에서
고용노동부가 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노동부가 공무원이 아닌 산하기관에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에 대한 복무관리' 지침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공교롭게도 지침을 내린 시기는 한국노총이 정치방침을 놓고 노동부와 갈등을 벌이던 때였다. 노동계는 “공무원 조직인 노동부가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어기고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무송)이 6일 중구 서울노동청 회의실에서 명예고용평등감독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명예감독관들이 사업장에서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교육이다.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명예감독관 전문성 강화 교육과 고용노동청과의 유기적인 정보공유·협업체계 구축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장시간 근로를 개선할 때 기업 경쟁력의 패러다임이 워크 하드(Work Hard)에서 워크 스마트(Work Smart)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인적자원 워크숍'에 참석해 올해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워크 스마트(W
서울시는 혁신적 사회적기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인건비 중심의 사회적기업보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5일 오전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경제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자활공동체·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생산·소비가 이뤄
중앙노동위원회가 대법원으로부터 불법파견 확정 판결을 받은 최병승씨 사건에 대해 잘못된 판정을 취소하는 재처분 결정을 또다시 미뤄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중노위는 대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취소 판결을 받은 최병승씨 사건에 대해 재처분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정종수 중노위원장과 심경우 상임위원·한창훈 상임위
기획재정부가 여야의 복지공약과 관련한 분석결과를 언론에 공표한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야권은 박재완 기재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선관위는 5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기재부의 공표행위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선관위는 “선거일을 불과 7일 남겨둔 시점에서 기재부가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최근 휴대전화를 검찰에 임의제출하면서 "관봉된 돈다발 사진을 휴대전화로 찍었다"고 알렸음에도 검찰이 이를 묵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수사 의혹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 MB·새누리심판국민위원회(위원장 박영선)는 5일 오후 기자회견를 열고 “장진수 전 주무관이 10분 만에 복구한 것을 검찰은 15일 동안 복구하지 못했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4일 출범 5주년을 맞았다. 2006년 노사정위원회 합의로 2007년 4월에 출범한 재단은 그동안 노사 공동사업을 수행하면서 상호 신뢰 형성에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국제노동협력원·노사공동전직지원센터와 통합해 그 규모가 커졌다. 현재는 △노사파트너십 향상 교육 및 재정지원 △일터혁신 컨설팅 및 교육 △근로시간 줄이기 컨설팅
서울시는 일자리 확대가 예상되는 외국인 투자기업 230곳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고충처리 상담과 지원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방문대상 기업은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128곳과 투자확대가 예상되는 49곳, 기타 신설기업 53곳 등 230곳”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채용을 하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일자리 창출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단체 공무원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수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에 나섰다. 노동부는 "4일 경상권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전라(9~10일)·충청(12~13일)·수도권(19~20일)에서 지역고용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정부가 4일 “정치권의 총선 복지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268조원이 추가로 필요해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복지 공약 상당수가 예산부족으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야당은 "선거개입"이라고 반발했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복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마친 후 “정치권의 복지공약을
"민간인 불법사찰 및 은폐의혹과 관련한 집회에서 특정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 성명이 표기된 현수막·시설물·인쇄물 등을 배포·살포·게시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집회를 개최하는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입니다. 귀 단체 소속 노동조합과 구성원에게 널리 알려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북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
고용노동부가 올해 최소 250명 이상의 공인노무사를 선발하기로 했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6월9일 치러진다. 노동부는 "최근 공인노무사 자격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최소 합격인원을 250명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은 각 과목 만점 중 40점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점(평균)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그러나 기준을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외국인 근로자를 사업장에 배치할 때 종교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시정권고를 내렸다. 이날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36)씨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이슬람교도로 B식품에서 1년간 근무하기로 했다. 그런데 담당 업무가 이슬람교도가 하기 어려운 순대제조 작업이었다. B식품 대표에게 사업장 변경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
서울시가 주 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5~8일 나흘간 서울시내 37곳에서 청소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서울시내 시·구립 청소년수련시설 31곳과 특화시설 6곳 등 37곳에서 ‘놀라운 토요일(놀토) 서울 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각 자치구와 사회적기업·지역협의체·교육청이 참여해 놀토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가 원청업체와 용역업체 간 계약지연 때문에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면 원청업체가 이를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의 판단이 나왔다. 노동자 A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흥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다 퇴직했다. 용역업체는 그에게 "2010년 공단과 용역업체 간 발생한 문제로 계약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대기업 임원들을 만나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유통, 숙박·음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23개 대기업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본사조직을 축소하고 현장조직을 통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메트로는 2일 “기존 6본부·6실·21처였던 본사조직을 4본부·2단·2실·24처로 조정했다”며 “서비스센터와 기술분소를 통합해 역사관리에 집중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존 6개 본부는 기획지원본부·고객서비스본부·운영본부·기술본부 등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