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는 양대 노총의 최저임금위 불참을 초래한 근로자위원·공익위원 위촉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노동건강연대·민변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8일 성명을 내고 “생계의 최저선에 있는 저임금 노동자들을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과
서울시가 서울대공원의 유료 돌고래쇼를 무료 생태설명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두 달간 1천여명의 시민 여론조사와 두 차례의 시민토론회, SNS 여론분석을 종합한 결과 자연으로 돌아갈 제돌이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나머지 4마리는 인위적 쇼가 아닌 교육적 요소를 포함한 무료 생태설명회로 다가가겠다”고 8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김상기)·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가 제대군인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영중 이사장과 김상기 참모총장, 최재덕 회장은 8일 오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 해외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중동·아시아지역에서 군 인력을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군복무로 인한 이명(외부자극 없이 소리를 느끼는 귀 울림증)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하고 사전예방에 나서라고 국방부장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군이명 피해자연대'는 지난 2010년 6월 "군생활로 이명이 발생해 고통 받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등록요건이 이명검사에 적합하지 않아 신청자 대부분이 탈락하고 있다"며 "보상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주)이마트(대표이사 최병렬)의 업무를 분석해 장애인 고용적합직무를 발굴하고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성규 이사장과 이갑수 이마트 본부장은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공단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었다. 이마트는 현재 최대 300명의 계산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공모에 나섰다. 노동연구원장 초빙공고가 나온 것은 박기성 전 원장이 2009년 12월 사퇴한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노동연구원은 7일 "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가 오는 14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원장 지원자격으로 △적극적인 연구기관 경영혁신 추진 △해당 연구 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에서 어린이 기능체험캠프를 연다. 어린이 기능체험캠프에서는 숙련기술인의 참여 아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제과·제빵 등 각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공단은 "5월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기능체험캠프를 집중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에 있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이 올해 상반기 산재근로자 대학학자금 융자신청자를 다음달 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산재근로자 대학학자금 융자제도는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의 배우자와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와 산재장해등급(1~9급)을 받은 산업재해자 본인이나 배우자·자녀가 학교에 다닐 경우 학자금을 무담보 장기저리로 빌려 주는 서비스다. 융자금
건설일용노동자가 1년 일한 뒤 적립되는 퇴직공제금이 고작 3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에 따라 건설일용노동자 고용시 1일 4천200원을 퇴직공제부금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납부한다. 노동자는 적립일(252일) 이상 근로한 뒤 퇴직하거나 60세가 됐을 때 적립된 공제부금액에 이자를 더해 퇴직공제금으로 받는다. 6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 90개 사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교육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인권위는 “5~6월 전국 90개 사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교육편의, 차별·인권상황 등 교육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며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이른바 ‘도가니 사건’ 직권조사 이후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교육편의 제공 및 관련
서울시가 8일부터 수입산 쇠고기 둔갑판매 행위에 대해 무기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최근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시민의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이나 국내산 등으로 둔갑 판매행위 및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 먹을거리 안전과 신뢰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
고정급여 없이 실적에 따른 수수료만 받는 인터넷 설치기사도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3일 "회사가 도산해 받지 못한 임금과 퇴직금 중 일부를 국가로부터 받기 위해 김아무개씨 등 29명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체당금 지급을 거부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
#1. 4개 버스노조는 업체를 상대로 10여 차례 교섭을 실시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노사가 각각 임금인상과 동결을 주장해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노동위는 지역언론에 조정 전후 상황을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언론기관과 자치단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정회의를 열어 당사자 간 합의와 조정안 수락을 이끌어 냈다.
서울시가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억3천4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4만9천24명으로 한국에 살면서 경제적 문제(29.8%)를 가장 크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의 67.2%가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미만이고 미취업자의 82.9%가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결혼이주여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국내 5대 완성차 업체가 산업재해 증가추세 극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공단은 "3일 오전 대전에서 국내 5대 완성차 업체 11개 공장의 안전보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 지원을 모색하는 '자동차산업 안전보건 리더그룹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산업 안전보건 리더그룹 회의'는 2010년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센터 회원기업 상당수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전직지원센터는 구직자와 기업에 재취업·창업과 관련한 교육·상담·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원제 취업지원기관이다. 재단은 2일 "전직지원센터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85.7%가 올해 상반기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83.9%)보다 소폭
미국 광우병소 발생과 관련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미국산 소 수입에 대한 검역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는 “광우병에 걸린 소라도 살코기는 위험하지 않다”며 국회의 요구를 일축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1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광우병 파장과 관련한 현안보고에서 “광우병과 관련한 미국측 자료를 검토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에 문제가 없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무송)이 구인광고를 매개로 취업사기·성매매를 알선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노동청은 1일 "구직자들이 구인광고에 속아 피해를 입지 않도록 31일까지 서울지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안정법(46·47조)에 따르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구인광고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성
"대체휴가만으로는 안 되는데요. 오늘 일한 것에 대한 수당도 더 붙여 줘야 합니다."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절인 1일 오전 서울 동대문지역 소규모 섬유제조업체를 방문했다. 유급휴일인 노동절(근로자의 날)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노동자를 격려하고 영세사업장의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변절기인 5월과 11월은 의류·
요양과 보상 중심의 산재보험 정책으로 인해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가 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향후 재활서비스가 크게 강화된다. 노동부는 지난 27일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산재보험 재활사업 중기발전계획'을 확정했다. 발전계획에 따르면 향후 산재노동자의 재활 과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