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인 만큼 노동정책에 대한 '중간평가'에 준하는 검증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우선 현재 정부가 노동자, 노동운동을 둘러싼 법·제도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로
한마디로 노무현 정부가 지난 7개월 동안 "제대로 일한 게 있냐"며 신랄한 비판에 나설 태세다. 단적으로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5월 실시한 '노사관계 국민의식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
환경노동위에서는 이번이 첫 국정감사. 전반적으로 폭로국감보다는 정책대안을 중시하는 국감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귀족노조의 시각에서 벗어나 서민층의 노동현실에 눈을 돌리겠
일반적으로 국정감사에서는 사업집행을 꼼꼼히 짚는 실용주의적인 면모와 정책대안 마련에 주력하는 스타일이다. 올해의 경우 우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의 문제점을 짚을 예정이다. 노동부가 기획예산처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실태조사가 결과도 내놓지 못하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인 이강두 의원은 이번이 환경노동위에서의 첫 국감이다. 특히 이 의원은 한나라당 정책파트의 총괄책임자인 만큼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의 무게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사정 때문에 이 의원은 세부적인 내용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췄다. 정부나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채용박람회의 내실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채용박람회는 돈은 잔뜩 드나
노동부 출신인 만큼 노동부 업무 감사에 있어서 세심하게 문제를 짚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의원은 잘못됐다고 인정되는 점에서는 친정인 노동부에 누구보다도 매서운 추궁을 하는 스타일이다.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홍문종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노동정책, 고용정책 등을 큰 틀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상반기 참여정부가 화물연대, 철도노조 파업,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사회
주5일근무제 도입과 관련,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20일 "한나라당이 재계를 편들고 있다는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며 "노정부는 친노동자 정부라고 보며, 정부안도 노동계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고 말해 정부안 고수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대표는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연맹 위원장들이 20일 오전 한나라당사를 방문해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재계를 편들고
한국노총은 오는 18일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앙정치위원회를 열어 상반기 정치활동을 평가하고 사민당 활성화 지원을 재결의할 계획이다. 내년 제17대 국회의원 총선 일정이 발표된 상황에서 총선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이나 이번 중앙정치위에선 당초 계획대로 사민당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라 총선전략 수립에 앞서 사민당 지원에 대한 결의를 재확인하
한나라당이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 노동현장의 파업을 중지하거나 자제토록하는 결의안의 국회제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노동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는 28일 상임운영위회의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에 앞서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31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이에
대전지역 NCC, 대전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등 8개 단체는 21일 성명을 내 성직자를 모독하고 저질 발언을 한 한나라당 박상규(인천부평갑)의원 퇴진을 촉구했다.한나라당 박의원은 지난 16일 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고용허가제 도입을 배후 조종하는 이들은 재야세력"이라며 "목사들이 고용허가제를 도입해 불법체류자들 뒤에서 또 뜯어먹으려고 한다"고 말한
공영방송 사수와 신문개혁을 위한 한나라당 집중투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가 지난 18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한나라당 규탄대회를 열었다. 부산, 광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18일 정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12개 주요도시에서 ‘공영방송 사수와 신문개혁 쟁취를 위한 언론노동자 결의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춘천은 오후 2시). 언론노조는 각 지역의 한나라당 시도지부 및 지구당 앞에 모여 한나라당의 방송민영화 추진정책을 규탄하고 지역신문발전지원법ㆍ정기간행물법ㆍ신문시장독과점규제법 제-
한나라당의 일부 방송사 민영화, 신문방송의 겸영금지 해제 등의 주장에 반발하고 있는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가 오는 18일 전국 동시다발 한나라당 규탄 집회를 계획하는 등 집중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언론노조는 9일 "한나라당과 족벌신문의 MBC, KBS2 민영화와 신문방송의 겸영금지 해제 주장 등 최근 언론산업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주장은 거대 자본
민주노동당 천안시(을) 지구당 후원회(회장 홍세화)가 지난 4일 천안 원앙부페에서 후원회원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양대노총이 건강보험 재정통합을 놓고 다시금 입장차를 드러내며 논란을 빚고 있다. 내달 1일 예정된 건강보험 재정통합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재정통합을 2년간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제도 개혁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키려 하자 재정분리를 요구해온 한국노총은 "즉각 통과"를, 재정통합에 찬성해온 민주노총은 "즉각 폐기"를
민주당 안팎의 신당 창당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등 진보성향 단체들과 총선후보 단일화 및 입당 운동을 추진하는 등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민노당의 이런 시도는 전농의 정치세력화 및 한총련의 적극적인 정치참여 움직임과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 민노당과 전농은 지난 3월19일 권영길 민노당 대표
"노동조합, 시민사회운동의 인적 성과를 현실 정치에 충원해 정치개혁에 참여해야 한다."김영대 개혁국민정당 사무총장은 개혁과 통합을 위한 노동연대, 개혁국민정당 노동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정치개혁과 노동자 정치세력화'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김 총장은 '노동자 정치세력화, 현실과 과제'란 주제발표에서 "지금부터 2004년 총선까지는 새로운 정치주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등 공안·노동 관련자 1,424명에 대해 특별사면이 실시된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30일자로 이들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을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사면대상 중 노동관계법 위반 등이 최다 비중인 모두 568명에 달하며 △집회·시위 관련 집단행동 관련 343명 △한총련 간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