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일 선거법을 무산시킨 데 대해 민주노동당, 녹색사민당, 시민사회단체들이 신랄한 비판에 나섰다. 민주노동당은 3일 논평을 내어 “선거를 한달 앞둔 상황에서 국회가 선거법을 무산시키는 파렴치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며 “정개특위에서 국회의원 정수에 대해 합의를 하고도 다시 번복하려한 한나라당과 행태와 말도 안 되는 선거구 재조정을 들고 나온 민주당
녹색사민당도 3월 중순을 목표로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일 녹색사민당은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녹색사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인지도 있고 중량감 있는 인물들을 주요하게 영입하려고 한다”며 “공모를 통해 여성할당 50%를 기본으로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
녹색사민당을 통한 총선승리를 목표로 조직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국노총이 최소인력만을 남긴 채 사무총국 간부 대부분을 총선지원에 투입하는 등 총선 총력지원 체제에 돌입했다.한국노총과 녹색사민당은 2일 오전 양 조직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남순 위원장과 장기표 대표를 공동 위원장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4.15총선승리를 위해 양 조직 단일선거체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선거운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2일 민주노동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4일간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일반명부 11명, 여성명부 10명 등 총 21명이 등록했다. ▲ 등록후보는 누구 = 일반명부는 천영세(62. 부대표), 노회찬(49. 당 사무총장), 정태흥(33. 반미넷 대표), 김석진(44
민주노동당 창원을지구당은 2일 오전 창원 중앙동 기산 파라다이스빌딩 선거준비사무소에서 ‘권영길 후보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본부(선대본)’를 발족했다. 이날 권영길 선대본은 △16대 국회에 대한 엄정한 심판의 장 △평등과 자주를 중심으로 진보와 보수가 대별되는 정책선거 △소액다수 깨끗한 선거자금 사용 등의 17대 총선 기조를 밝혔다. 권영길 후보는 기자회
민주노동당 5명의 사면복권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해당 지구당은 후보 재선출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민주노동당은 그동안 강병기(진주시), 손석형(창원갑), 박용진(강북을), 김윤환(강북갑), 김혜경 부대표의 사면복권을 적극 촉구해왔으나, 3.1절이 지난 현재 사면복권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서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해당 지구당에서는 총선에 발빠른
최근 iTV 박상은 전 회장이 열린우리당에 공천신청을 한 것과 관련, 언론노조 iTV지부와 인천일보지부가 2일 열린우리당 인천시지부에 박 전회장의 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공동성명서는 언론노조를 비롯해 모두 44개 시민사회단체 공동명의로 작성됐다.박상은 전 회장은 최근 열린우리당 인천 서구 강화을에 경선 후보로 확정돼 당 공천자 명
민주노동당 정당명부 비례대표 후보등록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후보등록 사흘째를 맞는 29일 오후 2시 현재 단병호 민주노총 전 위원장 등 모두 8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순영 당 부대표, 천영세 당 부대표, 이문옥 당 고문 겸 부패추방운동본부장, 심상정 전 금속노조 사무처장(중앙위원), 김병일
국회가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지역구를 227석에서 15석 늘리는 242석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조 정치자금기부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선거관련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동계,시민사회단체, 민주노동당 등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27일 성명을 내어 “국회에서 통과된 지역구획정기준안은 보수3당의 국회가 더 이상
녹색사민당이 지역구 1차 공천자 14명을 확정·발표했다. 녹색사민당은 지난달 28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울 2명, 인천 2명, 경기 4명, 대전,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남 각 1명씩 총 14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동작갑 장기표 당 대표(59), 영등포갑 정해훈 전 KBS 기자(48), 남동갑 신맹순 전 인천시의회
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는 지난 27일 한국전력 이사회가 사장으로 확정한 한준호 전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제대로 된 개혁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력산업의 합리적인 개혁을 막는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의 관료들로부터 한준호 사장 내정자가 과연 소신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 된다”며
민주노동당이 27일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시작한다.민주노동당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받고,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간 당원 직선으로 비례대표 투표를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후보등록 하루를 앞두고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비례대표 출마선언을 한 사람은 대학생 후보로 이주희씨
3.1절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출마예정자 5명의 사면복권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가 현재로선 사면복권에 대한 별다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4.15 총선 출마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6일 민주노동당의 한 관계자는 “3.1절 특사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강병기, 김혜경, 김윤환, 박용진, 손석형 등 5명에 대한 사면복
한국노총이 지난달 15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총선방침에 대한 산하조직의 이행상황을 26일 1차로 집계하고 미진한 조직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한국노총 총선상황실에 따르면, 26일 현재 조합원 진성당원 가입 현황은 자동차노련이 조합원의 10.4%, 철도산업노련이 조합원의 28.6%로 목표치인 10%를 넘어섰으며 대부분의 조직들도 2~4%의 당원을
솔직히, 조금은 더 ‘날을 세워’ 주길 바랐다. 보수정당의 여성 국회의원들이 ‘현실’론을 들먹이며 ‘여성전용선거구제’를 마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최선의 안이라고 주장할 때, 좀 더 ‘앙칼지게’ 여성노동자의 몫을 요구하기를 말이다.지난 10일, K-TV가 주최한 토론회에 민주노동당 대표로 참석한 최순영(52) 부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했다.
국회의원 정수를 지역구만 14석 추가해 287석으로 늘리자는 안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범개협)와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민주노동당 등 5당 대표의 긴급회담을 제안했다.이날 민주노동당은 “정치관계법 국회 처리가 또다시 밀실야합으로 가고 있다”며 “보수 정치권은 국민의
민주노총 대전본부(본부장 박춘호)와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지부장 선재규)는 25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국회위원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한 대전 대덕구, 동구, 유성구청장 3인을 대상으로 보궐선거비용 14억1,600만원 배상 요구와 관련법 개정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이들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대전지역 5개 구청장 중 3개 구청장이 취임한지 1년 반 만
심상정(45) 금속노조 전 사무처장이 공식적으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후보 출마의사를 밝혔다. 심 전 처장은 25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당 안팎의 기대가 높은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요구를 받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당원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믿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으며, 조직적으로 출마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심 전 처장이 출마의사를 밝힘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정치자금 후원한도를 대폭 줄이고 위반기업과 정치인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을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반영시켜줄 것을 요구한데 대해 민주노동당과 녹색사민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25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만나 “농민과 노동자는 시위를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시키지만 시위를 할 수 없는 기업은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정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