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은 한국항공대학교가 항공운항학과 신입생 모집시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은 차별이라며 25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박아무개(22)씨는 지난 3월 한국항공대가 항공운항학과 2007년 신입생 선발시 병역미필자는 만 20세 이전, 병역필자 및 면제자는 만 24세 이전 출생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제한한
우리나라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정부가 공무원노조 가입 범위를 제한한 데 대해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선한승)은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무원 노사관계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원 18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진 가운데 이승협 한국노동교육원 교수가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공무원 절반이상 “노동기본권
그동안 법외노조로 남아있던 노동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민형)이 합법노조로의 전환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동부공무원노조는 노동부 6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노동부내 가장 규모가 큰 노조 조직이다. 그러나 노동부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법의 가입범위 제한에 따라 노동부 공무원 중 절반에 육박하는 근로감독관의 가입을 제약당하면서 법외노조로 남아있었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성중)가 전임자 급여 및 복수노조 문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노사정위 산하 의제별위원회인 노사관계발전위원회(위원장 최영기)는 25일 전문가그룹 첫 회의를 열어 노조전임자 급여 및 기업단위 복수노조 문제의 적용방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노조전임자 급여 및 기업단위 복수노조에 대한 법
지난해 9월11일, 민주노총을 제외한 노사정 대표자가 노사정위로 긴급히 모였다. 이들은 전임자 급여지급과 복수노조 허용을 ‘조건 없이 3년 유예’ 하자고 합의했다. 민주노총은 “야합”이라고 강력히 반발했지만 이것은 노사관계 로드맵의 핵심이었다. 노사정위원회가 전임자 급여와 복수노조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꼭 1년 만이다. 김성중 노사정위원
자신의 전공과 직무가 일치하지 않는 청년층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이 25~26일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개최 하는 패널국제학술대회에서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이 같은 청년패널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청년패널조사는 한국고용정보원이 2001~2006년 조사한 패널자료로
지난해 여성노동자의 고용상 지위가 전년도보다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남성의 절반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지난해 성별 고용평등지표는 56.5%로 2005년 55.7%보다 0.8%포인트 오르는 등 해마다 소폭의 증가세를 보여 왔다. ⓒ 매일노동뉴스 고용평등지표란 노동부가 한국노동연구원에 위탁해 지난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송철호)가 외국인노동자에 대해 구직기간을 2개월, 사업장 변경을 3회로 제한하는 것은 외국인노동자를 불법체류자로 전락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노동부에게 이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24일 고충위는 “질병이나 산재와 같은 불가피한 이유로 2개월 구직기간을 넘길 경우 강제출국을 유예토록 해야 한다”며 “현행 3회로 제한돼 있는 사
ⓒ 지난 8월31일 뜻밖의 인사가 발표됐다. 김성중 전 노동부 차관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위원장으로 임명이 됐다는 소식이 그것. 전통적으로 노사정위원장은 노·사·정이 아닌 외부의 정치인, 학자 출신이 맡아오던 것을 고려할 때 정통 노동관료 출신인 김 위원장의 임명은 파격이었다. 김성중 위원장이 취임한
사회적 기업 36곳이 탄생했다. 노동부는 23일 지난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최근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두 36곳의 사회적 기업을 인증했다. 이들은 정부에서 공인하는 사회적 기업 1호이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사회적 기업에는 교보생명의 간병인사업단이 독립한 (재)다솜이재단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가 연계된 (사)안심생활, 청소대행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사정위원회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 시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노사정위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대통령 자문위원회 21곳 중 노사정위가 174억원의 최다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노사정위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노사정 합의사항은 단 31건에 그쳐 그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
노동위원회의 공익위원 위촉 과정이 매우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노위와 지노위 전체 공익위원 523명의 위촉관련 서류를 전수 조사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중노위와 지노위는 공익위원 위촉시 근로자 및 사용자단체의 추천서와 본인 이력서를 제출케 하고 있으나 경남지노위는 재직증명서를 제출받는
사회적 대화를 강조해온 정부가 정작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에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제별 위원회의 정부위원 참석률은 10.8%에 그친다”며 “정부위원은 들러리냐”며 추궁했다. 고 의원은 이날 “지난 4월27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1년 단위의 의
ⓒ 국회 환노위는 23일 노사정위원회, 노동위원회, 6개 지방노동청장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였다. 김성중 노사정위원장, 이원보 중노위원장, 이상수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와 코스콤 등 비정규직 문제가 국회에서 당사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도마 위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국회 환경노
노동부가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국제단체에 보낸 답변서에서 그대로 드러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홍콩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국제NGO인 아시아인권위원회(AHRC)가 지난 8월 이상수 노동부 장관에게 보낸 이랜드 및 비정규직법 관련 질의서에 대한 노동부의 답변서를 참여연대가 입수해 2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고령자에 대한 기업과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고령 인력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에이지 캠페인((Age Campaign)’의 야외 이벤트 행사로서 ‘워킹60+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강남지청에 따르면 ‘워킹60+ 걷기대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시작하며 행사 참여를 원하는
부산노동청 부산동래지청은 오는 25일 오는 12월 개점 예정인 부산시 소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채용행사를 해운대구청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동래지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형백화점의 개점을 앞두고 지역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협력업체의 보안, 청소, 주차, 전기·기계시설, 캐셔, 안내, 방송실, 도어맨,
대학 시간강사(비정규교수) 400명이 22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집단적으로 차별시정 신청을 접수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서울지노위에 차별시정 신청을 접수한 비정규교수(고정한 외 399명)는 교육부 장관과 12개 대학 및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전임강사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과 고용조건은 차별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해당 대학 및 학교법인
한국노동교육원과 직업능력개발원이 개원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이번 주 잇따라 개최한다.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선한승)은 오는 25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개원 18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비전선포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노동교육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노사관계 안정과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공공 노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력해왔다”며 “또한
고령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연장형 임금피크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임금피크제 지원사업 평가와 과제’를 통해 “우리나라 임금피크제는 정년보장형 위주로 도입돼 있다 보니 임금, 퇴직금 등 기존의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수형액에 이르기까지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