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요지원고는 남편이 출근 중 교통사고 뒤 뇌경색으로 사망하자 피고에게 유족보상 및 장의비지급을 청구했다. 망인이 사고 전 6일간 야근을 한 뒤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로 뇌경색이 발병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피고는 망인의 사망과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유족보상 등에 대한 부지급 결정을 내렸고, 1심 법원도 피고의 손을 들어 줬다.망인에
판결 요지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택시회사인 남도상운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갱신과 관련해 부가가치세 경감분을 ‘생산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월 5만원씩 최저임금에 포함해 지급하도록 중재재정을 했다. 이에 대해 원고 노동조합은 부가세 감면액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것은 위법이라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중노위는 전남지노위의
대상판례 / 광주지방법원 2011가단79826 임금판결요지청소용역 일을 하는 원고들은 피고 회사가 근로기준법에서 규정한 휴일수당과 연장근로수당 일부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피고는 휴일·연장근로를 전제로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포함해 정액의 임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포괄임금제 방식에 의한 근로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지급할 의
판결 요지㈜금호타이어 광주·곡성 공장의 사내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원고들은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금호타이어가 사내협력업체와 형식상 도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원고들의 임금을 직접 지급하고 작업지시를 내리는 등 묵시적인 근로계약 관계 내지 근로자파견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사내협력업체들이 독립적인 물적 시설을 갖추지 못하는 등
관할 지방노동사무소장으로터 임시총회 소집권자 지명취소를 통보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개최를 강행한 지회장 선출 임시총회의 결의는 절차상 하자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임원 선임을 위한 의사정족수에도 미달해 무효다. 기업별 노조와는 달리 산업별·직종별·지역별 노조 등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일정한 사용자에의 종속관계를 조합원의 자격요건으로 하
원고는 육군에 입대해 2번 가까이 페인트를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을 주로 하다가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의병전역했다. 원고는 벤젠 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페인트 등을 사용해 작업을 했기 때문에 상이(질병)가 발생했다며 피고인 안동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등록 신청을 했으나 거부처분 당했다. 원고의 상이가 공무와 상당인과관계가 없다는
판결 요지신청인 노조와 피신청인 회사는 2011년 3월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근로시간 면제한도를 연간 2천600시간까지 사용하고, 이를 풀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조 간부를 13명까지 두기로 했다.그런데 회사는 2012년 3월 노동조합 신임 집행부 출범 이후 13명의 근로시간 면제한도 풀타임 사용자 중 5명만 인정했다. 복수노조 시행으로 새노조가 생기면서
판결 요지원고 노동조합은 2011년 4월 조합원 총회에서 ‘새로운 상급단체 설립가맹 및 민주노총 탈퇴’ 안건을 상정한 결과 재적 조합원 중 94.88%가 참가해 이 중 53.02%가 찬성해 가결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피고 조합원들은 “규약에 상급단체가 명시돼 있어 규약변경에 해당하므로 재적 조합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조
판결 요지피고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른 경영효율화를 위해 2009년 희망퇴직과 명예퇴직 등 인력감축을 추진했고, 희망퇴직 등에 응하지 않는 원고들을 직권면직했다. 이에 대해 원고들이 해고무효 소송을 제기한 결과 원심은 “피고가 정리해고를 통해 인원을 감축해야할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해
판결요지채권자 및 항고인 노조는 2010년 12월 말께 상견례를 해 2011년 6월까지 수차례 채무자 회사와 단체교섭을 했다. 그런데 회사는 2011년 7월 설립된 새 노조가 과반수 노동조합임을 공고했다. 동시에 채무자 회사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대해 개정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섭을 거부했다.
판결 요지공립 중·고교 기간제 교원인 원고들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을 통해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기간제 교원들을 제외시킨 것은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의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피고는 “기간제 교원은 교육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성과상여금을 받을 권리가 없고, 받지 않더라도 합리적인 차별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하지만 기간제 교원도 교육공무원법에서 정한 교육공무원에 해당한다. 따라서 기간제 교원이 성과상여금을 받지 못하도록 한 것은
대상 판례 / (대법원 2012.6.14. 선고 2012도3305)판결 요지검찰은 “타임오프 협정 결렬 등으로 2010년 6월부터 9월까지 700여명이 참가하는 파업을 벌여 484억원의 피해를 입혀 회사 업무를 방해했다”며 피고인들을 기소했다. 이에 대해 1심은 “피고인들의 파업에 따른 집단적 노무제공의 거부가 업무방해죄의
판결 요지원고는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85데시벨(dB) 이상의 소음으로 인해 소음청 난청이 발병했다며 피고 기관에 장해보상 청구를 했다. 이에 대해 피고는 장해급여 지급을 거부했다. 원고의 작업장이 보상청구를 한 시점으로부터 4년 전에 소음이 85데시벨 미만인 곳으로 바뀜에 따라, 장해급여 소멸시효인 3년이 지났다는 이유다.소음성 난청과 관련한 소음 작업장에
판결 요지원고 노동조합은 2009년 10월과 12월 회사가 교대근무자들에 대해 단체협약에서 정한 유급의 조합원 교육시간을 보장해 줄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취업시간 외 조합원 교육활동을 방해하고, 외부강사인 변호사의 출입을 막아 조합원 교육활동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회사를 상대로 위자료 지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원고조합이 진행하려한 교육이 단협에
판결 요지청구인들은 모든 노동조합에게 독자적인 교섭권과 협약체결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단체교섭권 침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노조법은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를 원칙으로 하되 사용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자율교섭이 가능하다. 노조 사이에 현격한 근로조건 등의 차이로 교섭단위를 분리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교섭단위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섭대표노조가 되지 못
판결 요지원고는 일부 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아 발생한 임금의 차액지급을 피고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급휴일인 토요일·일요일 근무에 대한 시간외할증임금과 관련해 원고는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통상임금의 150%를 할증한 휴일근무수당과, 50%를 할증한 연장근로수당을 모두 지급(150%+50%)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피고는
판결 요지피고 공단은 보수규정 부칙 제정을 통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들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원고는 “피고가 직원들의 집단적 동의절차 없이 개별동의서를 받아 취업규칙을 불이익 변경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피고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보수규정이 아닌 별도 관리규칙을 적용받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판결판결 요지원고 노조의 조합원의 수는 2009년 10월경 402명에서 2010년 5월경 128명으로 감소했고 조합원 가입률도 약 84%에서 약 27.2%로 떨어졌다.이와 관련해 피고 회사가 조합원 중 지원부서에 근무하는 선임급 이상 직원들에게 회의에서 노조 탈퇴시 신분불안을 느끼게 해 탈퇴를 유도한 사실이 인정된다. 또한 승진 인사
판결 요지2011년 5월 원고 회사 KTX 열차의 고장과 지연 사고에 대해 피고는 “열차 지연에 따른 환불금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 열차를 지연 운행한 직원을 회사가 징계하고 있기 때문에 열차가 고장났음에도 해당 기관사가 무리하게 열차를 운행했다”는 내용으로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다. 이에 대해 원고는 명예를 훼손했다며 피고에게 1억원의
판결요지피고 회사의 단체협약에는 노동조합 조합원이 1년간 개근할 경우 연말에 금 1돈(3.75g)을, 정근(지각 3회 이하)할 경우 연말에 금 반 돈을 지급해 표창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것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고들이 계속 근로했을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임금에 포함된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원심은 표창을 임금으로 보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원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