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5일 정부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범위에서 산재보상보험법상 장애인을 제외한 것과 관련, "경증장애인을 의무고용대상 범위에서 제외하면 장애인 고용위축과 기업부담을 증가할 것"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냈다.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기준 중 산재법상 장애인을 삭제해 현재 기업주
△ 최저임금 위반사업장 공동감시단은 4일 노동부에 최저임금 위반사업장을 접수시키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대노총과 비정규공대위로 구성된 '최저임금 위반사업장 공동감시단'(공동감시단)은 4일 노동부에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 70곳을 접수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감시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159개의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지난 한 달
약국노동자들의 50% 이상이 주당 50시간 넘게 근무하고 있으며 월차·생리휴가는 전혀 보장받을 수 없는 등 근로조건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노조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선기)는 지난 4∼11월말까지 고용약사 309명, 약국직원(전산, 조제보조)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고용약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3일 오전 평화은행(은행장 황석희)와 '근로자신용보증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3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근로자신용보증제도가 실시되는 가운데 이번에 평화은행과의 업무제휴 조인식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이 무보증으로 신용을 보증하면 평화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게 된다. 또 신원보증지원 대상자가 근로복지공단에서
노동계의 겨울투쟁이 시작되고 있다. 양대노총 주력노조들이 본격적인 투쟁계획을 밝히고 나서고 있어 이번 겨울 투쟁의 수위가 어느정도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국노총 철도노조는 지난주 차관회의에서 철도민영화 법안이 통과되면서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의 대형 사업장 노조들도 이번주에 투쟁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3만7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고려대 교수)이 지난달 30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부제 역사의 진보를 위하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호진 전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지난 노사정위원장 시절 10개월동안 달리는 자동차에서 써왔다"며 "독자에게 분배의 공평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고, 이를 위해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틀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내년도 최저생계비가 4인가구 월 98만9,719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의 4인가구 월 95만6,250원에 비해 3.5% 인상된 수치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가구규모별로 1인 34만5,412원, 2인 57만2,058원, 3인 78만6,827원, 4인 98만9,719원, 5인
오는 2일 종묘공원에서 노동자와 농민 2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5일근무 도입과 쌀값보장' 등을 촉구하는 민중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28일부터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지도부 농성에 이어 노동자-농민간에 연대투쟁이 이날 민중대회에서 더욱 본격화될 예정이다. 민중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민중대회에서는 △쌀수입
교원들의 91%가 올해 지급된 성과급 차등 지급방식에 대해 '불만족'을 나타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군현)는 11월 전국 초․중․고 교원 42,239명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 제도개선 긴급설문 조사(오차 ±0.005)'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성과급제 제도 자체의 존폐여부에 대해서는 83.4
올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273만4,900원으로 지난해 3/4분기 244만2,700원에 비해 12%(29만2,200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전국 도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구 중 가구주가 근로자인 약 2,9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2001년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지수동향'에 따르면 소비
정부가 내년 2월 임시국회 때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위한 단독입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한다는 점과 병원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도 실현 가능한가. 병원쪽 노사양측 입장을 들어본다. 주5일제근무의 시행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근로자와 정부는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자는 것
정부가 내년 2월 임시국회 때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위한 단독입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한다는 점과 병원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도 실현 가능한가. 병원쪽 노사양측 입장을 들어본다. 주 5일제 근무는 단지 토요일 4시간 노동시간이 단축된다는 산술적 양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경기 회복 전망이 불투명한 현 경제 여건 하에서는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82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주5일 근무제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7.9%가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
이르면 올해말부터 자영업 창업점포 지원금액이 현행 5,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 또 구직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실직한지 6개월이 지난 사실만 확인되면 창업점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자영업 창업지원 제도개선 방안'을 12월 중 관련규정을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자영업 창업지원
주5일 근무제 도입 논의가 중단되고 노동계가 장외투쟁을 선언한가운데 정부는 지금까지 논의결과를 토대로 정부 입법을 추진, 내년 1월말∼2월초 국회에 법안을 제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연월차수당 보전문제로 갈등을 빚다 결렬되고 한국노총이 협상테이블을 떠나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정위원회 논의가 지지부진해지면서 ‘과연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기는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정부가 약속한 ‘연내입법’ 시한은 다가오는데 논의는 한발자국도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노동부와 노동계 주변에서는 조만간 노사정위 본회의가 열려 그 동안 논란을 일으켜온 주5일 근무제의 연내입법 여부를 어떤
Q 갑은 M주식회사의 근로자로 수년간 근로하던 중 회사에서 일부 부서에 대한 급여규정을 변경하면서 월급제에서 연봉제로 변경하고 매년 연봉액을 반복·갱신해 왔다. 그런데 M주식회사에서는 갑자기 올해의 연봉제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근로계약도 해지되었다며 갑에게 통보했다. 연봉계약 종료에 따른 사용자의 일방적인 근로계약 해지는 정당한가?A 연봉제란 임금을
민주택시연맹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선행)는 인천시의 택시요금인상의 근거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택시 인천본부는 지난 23일 인천시에서 주최한 택시요금조정 공청회에서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이 요구한 운송원가보전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택시 인천본부는 "인천시의 검증자료에서 1대당 평균운송수입인 169,247원으로 사업주들의
노사정위 23일 상무위 개최…공기업 민영화 합의 및 평화은행 사태 논의 노사정위는 23일 오후 상무위를 열고, 노동시간단축 관련 현안을 다뤘으나 여전히 노사간 인식차만 드러낸 채 끝을 맺어, 노사합의 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노사정위는 이날 노동시간단축 논의와 관련 "지난 수차례의 협상을 통해 노사 실무자간 상당부분 의견이 접근됐으나, 노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은 임금정책의 주무부처인 노동부가 택시월급제 시행을 위한 임금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택시연맹은 23일 성명에서 "'택시운송수입금전액관제 시행방안 후속지침'이 지난 해 9월 폐지된 이후에 노동부가 보완대책을 강구하지 않아 사납금제가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택시연맹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