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체불임금이 71개 업체 42억2,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지방노동청(노동청장 강응대)에 따르면 "올해 대전, 충남, 충북 등 관내 노동관서에 신고된 체불임금(전년이월 포함)이 131개 사업장 2,909명 91억8,500억원이 발생, 이 가운데 아직 청산되지
"설 명절은 코 앞에 다가 왔는데 체불임금은 언제쯤 해결될런지…"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산하 병원사업장의 임금체불현황을 조사한 결과, 70억원 정도가 체불된 상태라며 노동부장관 앞으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5일 제출했다. 노조가 조사한 체불임금 현황조사에 따르면 성남병원 1억원, 강진의료원 4억원, 목포가톨릭병원
여당 국회의원들로만 주4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법안을 따로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향후 주5일근무제 도입여부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의 송석찬 의원(행자위)을 대표로 여야 의원 32명은 이미 지난해 12월 14일 주5일근무제로 변경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고, 이를 지난달 5일 환경노동위로 제출한 것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장 김창성)가 지난달 23∼29일 일주일간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날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6.7%의 기업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조사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마다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명절의 의미를 특별히 부여치 않으면서 상
노동부가 실시하는 근로자복지제도 홍보에 거품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근로자들이 대학 등록철을 맞아 가장 관심있는 근로자복지제도는 '근로자학자금대부'다. 최근 대학원에 진학한 황아무개(32)씨는 노동부 홍보를 믿고 학자금대부를 받기 위해 지방노동관서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홍보와는 다르게 까다로운 절차를 보곤 실제 대부를 받을 수 있는지
직원을 채용하면서 특정성을 배제하는 등의 성차별적 구인광고를 낼 경우 해당 사업주가 사법처리된다. 노동부는 3일 기업의 모집 채용 광고에서 행해지고 있는 성차별적 광고를 바로잡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3개월간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별로 70여종의 신문, 잡지, 생활정보지 등의 모집 채용 광고에 대한 대대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는
도입 시기와 임금보전 방법 등을 놓고 노사정 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해 정치권이 의원입법을 추진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노동부가 지난해 12월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대한 노사정 협의가 결렬된 후 독자적으로 입법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송석찬(宋錫贊)의원 등 민주당 의원 30명은
민주노총이 올해 임금인상 요구와 관련해 총액대비 12.5%안을 대의원 대회에 상정했다. 31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임단투 계획'을 통해 "생계비 확보와 소득분배구조 개선을 위해 표준생계비의 72.0%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총액대비 12.5%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다만 산업별, 규모별, 고용형태별, 직종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구간 11
노동부는 30일 긴급소집한 전국 근로감독과장 회의에서 설연휴 전까지 체불임금이 청산되도록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노동관서별로 근로감독관과 근로복지공단 직원으로 팀을 구성해 '이동사무소'를 운영해 직접 체불현장에 나가 지도하기로 했고, 특히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임금체불 등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
'정부의 장애인 고용ㆍ기금확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30일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정부의 장애인 고용ㆍ기금확대와 장애인 노동권 쟁취를 위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공투본은 "장애인고용촉진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장애인 고용율이 1.48%에 머무는 등 장애인고용확대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정부가
노동운동가 출신이자 민주당 전 의원이었던 방용석씨가 29일 새 노동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주5일근무제 등 산적한 주요 노동쟁점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주5일근무제 논의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주5일근무제에 대한 정부의 기존입장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신임 장관이 큰 기조를 바꾸지는 않을
오는 7월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공무원 주 5일 근무제를 앞두고 일용직 공무원들이 근무 일수 축소로 급여가 16% 정도나 줄어든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28일 전남도를 비롯, 전국 248개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노무직에 종사하는 일용직 공무원들은 월 25일 근무 기준 일당 2만2690∼2만7780원과 연간 상여금 400%, 월 12시간의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의 지난해 주당노동시간은 50.1시간으로 2000년도에 비해 1.2시간 늘어났으며 조합원들의 월평균 총액임금은 182만7,08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이 표준생계비 작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한달 간 전국의 민주노총 소속 164개 노조, 4,000명의 표본을 설정해 실시한 '2001년 조합원 생활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민원업무가 일괄 처리된다. 24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별도로 운영돼온 4대 사회보험 전산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7월부터 개시한다. 4대 사회보험 지사 중 1곳만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포탈사이트를 이용하면 4대 보험의 가입, 탈퇴, 자
장애인이동권쟁취 연대회의(공동대표 박경석)는 22일 장애인 이동권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헌법재판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헌법소원과 진정서를 각각 제출했다. 연대회의는 "장애인들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등 관계 당국의 책임회피로 인해 헌법에 보장된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평등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을 침해당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헌법소
노동부는 올해 노동자 6,850명의 중고생 자녀를 대상으로 총 6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급했던 6,378명, 55억원에 비해 각각 7%, 16%가 증가한 규모다. 특히 노동부는 단기계약노동자 증가, 물가인상 등에 따른 임금상승을 반영해 올해부터 장학생 선발대상을 기존의 중소기업에 1년이상 재직 중인 월평균
노동부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무보증 근로자학자금 대부를 시행한다. 21일 노동부는 올해 1학기 근로자학자금을 전문대이상(전문학사, 학사, 석사과정) 입학 또는 재학중인 고용보험 피보험자인에게 학자금 전액을 연 1%의 금리로 대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예산 29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달 23일부터 한달간 각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접수
정부의 각종 예산지침에 대한 공공부문 노조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02년 지역재활시설 종사자 봉급 및 수당표'와 관련해서도 해당사업장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다.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노조(위원장 홍일석)는 성명서를 발표해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정부 지침으로 가뜩이나 열악한 복지관련 종사자들의 생
노동자를 위한 각종 복지사업을 알기 쉽게 요약·정리한 를 21일 발간했다. 이날 노동부는 "그동안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왔으나, 근로자들의 사업 인지도가 낮고 부처차원의 종합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근로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근로자복지사업을 총망라한 안내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19일 노동부는 국민생활 및 국가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핵심 현안과제 8가지를 발표하고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 과제들에 대해 금년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밝힌 8대 중점추진과제에는 △ 현장중심의 취업지원시책 추진 △ 근로시간제도 선진화 △ 외국인력 활용제도 개선 △ 비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