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은 22∼23일 하룻동안 노사정위 농성을 갖고, 노사정위 앞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22일부터 노사정위에서 하룻동안 농성을 벌였던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허영구)은 23일 오전 여의도동 노사정위 앞에서 조합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제를 도입하라"며 노사정위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날 민주노총은 "애초
노동부는 제4차 근로자부문 신지식인 11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으로는 대우종합기계(주)의 품질·기술담당 김후진(44) 용접분야 명장은 용접분야에서 23년간 종사하며 라는 책을 출판해 용접기술의 표준화 및 공정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삼성광주전자(주) 김귀권(51) 설계담당부장은 환경파괴 주범인 냉장고용 냉매를 대
건설업에서 주 5일 40시간 근로제가 도입되면 12만명의 신규 고용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건설업 파급효과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법정근로시간을 주당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할 경우 기존 인력의 9.2%인 12만2000명이 추가로 필요하며 이들에 대한 급여로 인건비가 11.2% 증가
민주노총이 비상중앙위와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고 2월투쟁의 일정과 수위를 확정하면서 주5일근무제에 대한 대응과 관련 사실상 '입법 저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노사정 논의가 막바지에 와 있는 상황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 요구와 '노동법 개악 저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판단 속에서 '노동법
정부는 주5일 근무제 실시와 관련, 오는 28일까지 노사정(勞使政) 협상을 계속하되 그 성패에 관계없이 의원입법 형태로 3월 임시국회에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오는 7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반드시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노사정 합의가 안될 경우 정부 단독입법 방침을 견지해왔었다.
사학연금 가입자들도 모성보호 혜택을 볼 수 있을까? 대답은 여전히 '아니다'로 귀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노동부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달에도 사학연금 가입자들이 산전후휴가,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교육부에 공식 요청을 했지만, 교육부는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지난해 노동부가 발의했던 '일용노동자 고용보험 확대적용' 관련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의에 상정된 가운데 건설산업연맹이 이에 대한 입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건설산업연맹은 "최근 전문건설협회 등 사용주 단체가 이법안을 반대하고 나서 기간의 노사정 논의의 결과를 원점으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입법화를 촉구했다.
전경련은 지난 1월 375개 회원사와 기업·기업인이 설립한 113개 공익재단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현황 및 사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지출비중은 선진국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출현황에 응답한 193개 기업의 2000년도 총지출액은 7,060억6,000만원, 기업당 평균집행액은 36억5
대기업은 주5일근무제 도입시 공공부문, 금융·보험업과 함께 우선적인 적용대상이 되든지, 아니면 2순위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부안'에서는 주5일근무제가 적어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만 된다면 1,000인이상 대기업은 오는 7월부터 시행이 가능하고, 지난해 12월 거의 합의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진 '노사정위 대안'에서는 다음 순위로 2003년
"친절은 단순히 친절교육을 많이 받거나 '친절 뺏지'를 단다고 나오는 게 아니예요. 어느 정도 여건이 형성돼야 하는거죠. 솔직한 얘기로 병원에서 '의료의 질'은 노동시간과 반비례합니다. '삶의 질 향상',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근로시간단축은 반드시 필요하죠." 노사정 간의 근로시간단축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병원에서도 주5일근무제를 놓고 보건
노동시간 단축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분야 중에 하나가 주50시간 이상을 일하는 중소 제조업 부문이다. 그러나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안대로라면 중소업체는 이미 주당 42시간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는 대기업에 비해 도입이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노동시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법정노동시간은 단축
국가 및 지자체도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에 미달할 경우 사실상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의 대표발의로 여야의원 55명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안을 발의,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법상 민간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2%에 미달할 경우 제재조치로 1인당 월39만2,0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가 지난 달 있었던 장애인이동권결의대회에 대한 경찰진압과 관련해 종로경찰서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8일 이동권연대는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22일 혜화동로터리에서 오이도역 추락참사 1주기 장애인이동권결의대회를 마친 후 진행된 버스타기 행사도중 경찰의 과도한 폭력
“선거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동네북’ 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 전경련 고위관계자는 정치권의 선거 채비를 지켜보는 재계의 기류를 이렇게 설명했다. 대기업에 대한 국민 일각의 정서가 여전히 부정적인 점을 감안할 때 정치권이 각종 이익집단의 표를 의식해 기업을 개혁의 대상으로 몰아세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 같은 맥락에서 ‘상대적 약자’ 인 노동계
격주간 휴무제를 실시 중인 교보생명은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5일제’ 도입에 대한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직원들의 의견이 찬성 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날 경우 이르면 다음달부터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금호생명도 최근 영업은 하되 50%의 직원들만 근무하던 격주 토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체불임금이 71개 업체 42억2,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지방노동청(노동청장 강응대)에 따르면 "올해 대전, 충남, 충북 등 관내 노동관서에 신고된 체불임금(전년이월 포함)이 131개 사업장 2,909명 91억8,500억원이 발생, 이 가운데 아직 청산되지
"설 명절은 코 앞에 다가 왔는데 체불임금은 언제쯤 해결될런지…"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산하 병원사업장의 임금체불현황을 조사한 결과, 70억원 정도가 체불된 상태라며 노동부장관 앞으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5일 제출했다. 노조가 조사한 체불임금 현황조사에 따르면 성남병원 1억원, 강진의료원 4억원, 목포가톨릭병원
여당 국회의원들로만 주4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법안을 따로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향후 주5일근무제 도입여부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의 송석찬 의원(행자위)을 대표로 여야 의원 32명은 이미 지난해 12월 14일 주5일근무제로 변경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고, 이를 지난달 5일 환경노동위로 제출한 것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장 김창성)가 지난달 23∼29일 일주일간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날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6.7%의 기업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조사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마다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명절의 의미를 특별히 부여치 않으면서 상
노동부가 실시하는 근로자복지제도 홍보에 거품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근로자들이 대학 등록철을 맞아 가장 관심있는 근로자복지제도는 '근로자학자금대부'다. 최근 대학원에 진학한 황아무개(32)씨는 노동부 홍보를 믿고 학자금대부를 받기 위해 지방노동관서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홍보와는 다르게 까다로운 절차를 보곤 실제 대부를 받을 수 있는지